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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바퀴벌레의 출현, 우연히 1마리만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나요? ㅠㅠ
  • 작성자 김수진
  • 작성일 2015.03.2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약 1년 전, 작년 3월에 이사를 왔는데 집에 바퀴벌레가 나오더라구요. (1달에 2~3번? 근데 새끼가 나와서 서식 중인 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검은색에 가까운 엄청 큰 바퀴... 집 주변의 바퀴 방역업체를 부르니 먹바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 곳곳에 약을 놓고 1달쯤 기다리니까 새끼까지 싹 없어져서, 덕분에 1년간은 마음 편히 살았습니다.

(그때 약을 놓는다고 싱크대 밑을 뜯었더니 먹바퀴 시체가 3~4마리 정도 성충이 있었어요.)

 

무튼.. 그때 바퀴벌레에 너무 시달려서 그런지 바퀴 전문가가 다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생김새만 보면 무슨 바퀴인지 단박에 알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집에 바퀴벌레 한 마리가 출현했어요. 뽀르르 잘 기어가는 것도 아니고 싱크대 위에서 뒤집힌 채 죽어가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아~ 어디에서 잘못 들어왔다가 예전에 놓은 약을 먹고 죽어가나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약을 거의 1년 전에 놨는데 그게 아직 효과가 있을 수 있나요?

 

얼핏 듣기로서는 바퀴가 수명이 다해서 죽기 전에 알집을 떨어뜨리고 죽는다.. 라는 말을 들어서

혹시나 해서 그 놈이 죽은 주변을 샅샅이 뒤지다가 현미쌀알 정도 크기의 알집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악~~~ 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변기에 가져다 투하시키고 물을 세 번이나 내렸는데요.

그 놈은 제가 보니까 1년 전 우리 집을 지배했던 먹바퀴가 아니고 분명 집바퀴인 갈색 독일바퀴더라구요 ㅠㅠ 알집 생긴 것도 딱 독일바퀴 거구요.

 

근데 여기서 질문입니다....

 

질문1. 1년 전에 놓은 약을 바퀴벌레가 아직도 먹고 죽을 수가 있나요?

 

질문2. 뒤집힌 채 죽어가던 독일바퀴는 손가락 한 마디보다 조금 큰 정도 크기였는데, 알집은 정말 작더라구요. 쌀알 크기 정도.

그 녀석의 알집이 맞을까요..? 사진을 찾아보니 알집은 성충 몸 크기보다 조금 작은 정도 같던데..ㅠㅠㅠㅠ 무서워요.

(혹시 서식 중인가 싶어 싱크대 주변이랑 싱크대 밑 다 뜯어봤는데, 사체는 하나도 없더라구요. 일단 곳곳에 독먹이제를 뿌려뒀습니다.)

 

질문3. 알집을 단 암컷이 우연히 집안에 혼자만 들어올 가능성이 있나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ㅠㅠ

 

친절한 답변 부탁드려요. 다시 놈들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건 아닌지 정말 무섭거든요. 흑흑

 

 

 

 

질문1. 1년 전에 놓은 약을 바퀴벌레가 아직도 먹고 죽을 수가 있나요?

  설치하신 약제의 효능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약제인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질문2. 뒤집힌 채 죽어가던 독일바퀴는 손가락 한 마디보다 조금 큰 정도 크기였는데, 알집은 정말 작더라구요. 쌀알 크기 정도.

그 녀석의 알집이 맞을까요..? 사진을 찾아보니 알집은 성충 몸 크기보다 조금 작은 정도 같던데..ㅠㅠㅠㅠ 무서워요.

(혹시 서식 중인가 싶어 싱크대 주변이랑 싱크대 밑 다 뜯어봤는데, 사체는 하나도 없더라구요. 일단 곳곳에 독먹이제를 뿌려뒀습니다.)

  바퀴 알집은 1.5~2cm 정도 길이의 짙은 고동색에서 검정색으로 한쪽면에는 지퍼를 닫은 것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바퀴 알집의 경우 밝은 황갈색을 띄고 있으며, 말랑말랑 하고요.

질문3. 알집을 단 암컷이 우연히 집안에 혼자만 들어올 가능성이 있나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ㅠㅠ

   1년간 전혀 문제 없다가 이번에 한마리 목격된 거라면....알집을 단 암컷 한마리가 우연히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바퀴가 유입될 수 있을만한 틈새를 찾아 꼼꼼이 막아 주셔야 합니다.

 

답변일 201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