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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무는벌레를 만났어요ㅜㅠ
  • 작성자 여경은
  • 작성일 2015.02.0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희 집이 이사온지 4년이 다되어 가는데 별별 벌레를 다봤습니다.. 워낙 낡은빌라라서 그러려니 했지만 ㅠㅜ.. 괴롭네요.
 
일단 최근에 친정집에서 극세사 이불 두세트를 주셨습니다. 한번 덮으시다 영 싫으셔서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긴후 커다란 이불비닐에 싸두신걸 가져왔는데요.
 
그이불을 쓴 이후로 몸에 모기가 문듯 자꾸 뭐가 물어서 아주 피곤하네요 ㅜㅡ 처음에 이불이 있을때만 그러더니 집에서만 입는옷을 벗어둔후 외출후 돌아와 갈아입으면 갑자기 두세번씩 뭅니다.
 
심지어 집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외출복을 입고 밖에 나와있는 와중에 갑자기 무릎이나 다리가 가렵습니다. 그래서 보면 방금 모기에 문거마냥 부풀어 오르고 있더라구요.
 
집에 6살짜리 아이가 있는데 아기가 집에서 자다가 등이랑 다리부분이 가렵다 해서 보니 모기문것 같더라구요.
 
몇일후엔 밖에 나와 있을때인데요. 갑자기 가슴쪽 부분을 가려워 하면서 너무 가렵다고 해서 보니, 한부근에 3번이나 물었는지 물린듯한 부분 3개가 몰려있었습니다.
 
다음날 거길 또 가려워해서 긁다가 주변에 두드러기 처럼 일어나서 피부과를 갔어요. 뭐에 물린것 같다며 약을 처방해 줬긴한데 의사도 자세히는 모르는것 같더군요..
 
정말 화딱지가 나서 그 이불과 장농에 함께 들어있던 이불들을 다 꺼내서 레이캅을 돌렸어요. 이불 세탁은 몽땅 한번에 하고 싶지만 가능치 않아서 한두개씩 나눠 세탁했는데!!!!!!!!!!!
 
한몇일 아이도 안물리고 조용..... 하더라구요!!!! 근데 !!!! 제가..그젠 발을 ... 오늘은 다리에 두번을 물렸네요..
 
물리는 느낌이 없습니다..모기처럼 따끔?이런것도 없어요. 그냥 가만있다 갑자기 가려워요.....심지어 물린 부분이 오래가요... 계속 가렵네요...
 
제가 벌레를 극극극극극히 매우 싫어해서 정말 작은 움직임도 잘 느끼는 편인데요.얘는 보이지가 않네요... 물린후 바로 옷을 뒤집어 벗어봐도 없어요...
 
이불을 가져온 시기랑 비슷하게 아주 작은 개미가 가끔 보였습니다. 엉덩이끝은 좀 뾰족한 편이고 아주작고요, 연한갈색?연한붉은갈색? 같은데..
 
일반 개미들 처럼 떼로 안다니는지 한마리는 걸어가는걸 발견하고 이후 안보이길래 안심했죠. 근데 몇일전 식탁위에 조각케익을 먹고난 받침에 한마리가 올라와있더라구요.
 
혹시 이게 쏘았나 싶은데.. 얘라면 아무리 작은녀석이지만 눈에 보일텐데 안보이네요ㅜㅠ 얘가 아닌것도 같구요..
 
이게 도데체 뭘까요?????? 눈에 보이지 않으니 사진도 못올리겠어요..

 

 

 

자교의 흔적만 가지고 어떤 벌레인지 추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침개미나 진드기, 빈대, 벼룩, 이 등과 같은 흡혈 곤충의 서식이 의심되기는 합니다.

 

일단 이 의심 곤충인지 바퀴끈끈이 등을 설치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지요?

 

(진드기는 흡혈을 마쳐 몸이 비대해진 후, 빈대/벼룩/이 등은 항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합니다.)

 

 

위 곤충 들이 실내에 있다고 확인된 후 약제처리도 중요하지만 

 

이들 해충이 은신하고 있는 장소에 대한 물리적인 조치도 병행해야 빠른 제어가 가능합니다.

 

일광건조가 가능하다면 침구류와 매트리스 그리고 침구류, 의류를 일광건조 하세요.

 

불가능할 경우에는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약제(에어졸)처리,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등의 방법을 실시 한 후,

 

두꺼운 비닐을 구해서 매트리스를 싼 후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완벽하게 밀봉을 하시기 바랍니다.

 

(빈대의 경우 최소 30일 이상 놔둬야 굶어 죽습니다.)

 

나머지 세탁이 가능한 것(베게, 침구류, 의류 등)은 모두 세탁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약제처리는 침대 틀과 침대 부근에 있는 탁자, 그리고 베이스보드 등 은신이 가능한 모등 장소, 틈새에 해야 합니다.

 

카펫이 있는 경우 카펫 전체에 대한 약제처리는 고려해 보셔야 하겠지만

 

에어졸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진공청소를 우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진공청소기는 최대한 강하게 작동해 흡입을 하고 먼지봉투나 별도의 공간이 있는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세척을 통해 다시 탈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흡혈 증상이 완전하게 없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침개미과는 소수의 집단이 고목의 뿌리 근처 또는 낙엽 속에 서식한다고 하지만

 

종종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건 해당 장소는 어둡고 습도가 높은 음습한 지역이기 때문에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시기 바라며

 

침개미의 경우 먹이약제에 의한 방제로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지만 살충제(에어졸 등)를 이용하여 퇴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곳곳에서 보이고 있으면서 주 서식처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터치형 에어졸을 구입해 1~2주 간격으로 2~3회 처리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원터치형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에는 작동 후 즉시 외부로 이동하시기 바라며,

 

1~2시간 이후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약제가 묻은 부분에 대해서 중성세제와 걸레를 이용해

 

닦아내는 청소를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