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한세요? 추운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옷을 꺼내다가 이상한 벌레를 발견하여 문의드려요~
1cm정도에 고동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이고, 한쪽끝에는 털 같은것이 달려있구요
등은 새우등껍질 마냥 마디마디가 나눠져 있는 애벌레같이 보였어요..꿈틀거리더라구요...흑흑
아 그리고 며칠전에 껍데기만 있는것도 봤어요..
생김새는 오늘 본거랑 똑같았는데 움직이지 않고 껍데기만 있는듯 했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소름돋아 죽을꺼같아요..ㅠㅠㅠㅠ
제가 옷을 리빙박스에 꽉 차게 넣어서 방에 쌓아놨는데 보관을 잘못한건가요?
네이버를 아무리 뒤져봐도 이벌레가 뭔지 속시원하게 알수가 없네요...
여기 Q&A에 있는 다른분들 글을 보고 같은 벌레가 있는지 찾고 싶은데 징그러워서 도저히 사진을 못 보겠어요..
사진이 없어 어려우실테지만 답변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짙은 갈색이고 배 끝에 미모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한 과인 수시렁이과에 속하는 유충(애수시렁이)으로 확인됩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수시렁이과는 대부분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햄, 베이컨, 고기, 치즈, 애완동물사료, 곤충/가죽/깃털/뿔/털 등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합니다.
옷장 내부에 보관된 옷에서 발견된 것이니 내부에서의 발생을 의심하고,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언급한 것들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발원지를 찾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우선 의심 대상은 헝겊이니 외부로 가지고 나가 털어 내거나 세탁 등의 조치를 취하세요.)
옷장 내부 모서리, 서랍 모서리 등지에는 에어졸을 처리해 유충이나 성충을 제어하고
약제 냄새가 다 빠질 때까지는 옷을 옷장 외부에 놓아두세요
밖에서 발생해 틈새로 침입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베란다 주변, 에어컨 실외기 등의 주변에
비둘기 사체/둥지 (1층일 경우 쥐나 고양이 등의 사체)등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런 동물 사체나 둥지 등에서 발생한 후 베란다나 벽체 또는 창문 틈새를 통해 침입할 수도 있거든요.
후자 경우라면 확인 후 제거하시고 에어졸을 틈새에 처리한 이후에 실리콘/우레탄 폼/문풍지 등으로
적절히 틈새 보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