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정기방문 서비스를 받고 안심하고 바퀴벌레를 의심했던 장소들을 거리낌 없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뒹굴었던 학생입니다.
방금 아침 식사를 하려는 도중에 바퀴벌레로 의심되는 것을 잡아서 문의를 넣습니다.
당장의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핸드폰 배터리는 방전되어 있고, 계속 지켜보던 벌레가 회복하여 도주하려하길래 한 번 더 때린 뒤에 하수구로 흘려내보내어 사진은 없습니다. ㅜ
우선 손으로 떄려잡기전에 순식간에 보였던 행동을 말씀드리자면
1. 전기밥솥의 뚜껑을 열자 가까이 붙어있는 옆벽면을 빠르게 기어올라 왔습니다.
2. 점프인지 비행인지 몰라도 잠시 공중에 붕 뜬 후에 다시 벽면에 안착한 것도 분명히 보았습니다.
3. 청소할때 쓰는 장갑을 끼고 짓눌러 뭉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물로 다시 흘려내보내기 전까지 관찰한 모습입니다.
1. 더듬이와 다리를 제외한 크기는 전체적으로 10mm내인거 같습니다.
2. 더듬이의 길이가 몸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3. 뒷다리가 없나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다리는 전부 가슴?에 몰려있었으며, 뒷다리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4. 손으로 뭉게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꼬리?배?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고, 밝고 누런 색의 액체가 퍼져있었습니다.
5. 몸 전체가 4번에서 설명한 색과 비스무리한 색에 눈은 분명히 검었고, 날개에서는 무분별한 검은 점박이 같은게 보였습니다.(이것도 뭉게서 생긴 것인지 원래 있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6. 날개는 좌우 하나씩 뿐이였습니다.
7. 회복을 금방 끝냈는지 세면대에서 조금 구르고는 재빨리 달리길래 다시 손으로 뭉게고 바로 물로 흘려내보냈습니다.
정기방문 하셨던 직원분이 제 앞전의 다른 고객분의 만족을 위해서인지 당일 좀 늦게 오셨지만 그래도 제가 구체적으로 요구한 사항은 다 들어주셨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집안 구조상 가장 가까운 침입 경로는 바로 붙어있는 세탁실의 하수구와 세탁실과 외부를 연결해주는 작은 창문이 유일하다고 생각듭니다.
유독 예민하고 벌레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지금도 많지만 우선 잡고서 어떻게든 구체적인 것을 추려내고자 상당히 끙끙대며 앓았습니다.
상당히 바퀴벌레로 의심되는 부분이 많지만 부디 아니길 바래보며 이와 같은 구체적인 문의와 함께 정기점검을 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도 혹시 다시 방문을 요청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