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비회원으로 작성했었는데 아무래도 저장이 안된것 같아 다시 남깁니다.)
아무래도 잠자는 침대와 거실의 대나무 돗자리에서 벌레에 물리는 것 같은데, 너무 가렵습니다.
흉터도 남고 간지럼이 한달은 계속 됩니다.
진드기인가 싶어 이불 시트 매트리스, 대나무돗자리 모두 세탁한후 컴배트에서 나온 진드기 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햇빛에 말렸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물립니다.
날벌레도 없고, 모기와 다르게 물린 곳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살이 까지듯이 되고 부어오르지도 않습니다.
종아리 허벅지 팔뚝 얼굴 가리지 않고 물리고, 부위가 다르게 두번 물릴때도 있지만 한번에 한곳에 여러군데 물리진 않습니다.
물리기 시작한 때는 약 세달전 부터 입니다.
6월에서 7월까지 유럽에 있다 왔는데 혹시 벌레가 딸려온건 아닌지 싶구요.
어느날은 천장에서 붉은개미가 한마리 떨어지길래 원인이 개미인가 싶어 약국에서 과립형 약을 사서 붙여 놓았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자다가 가려워서 깨보니 또 물렸네요.
불켜고 침대위를 샅샅히 봐도 못찾는 건지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서 답답합니다.
저희집은 고양이 세마리를 기르고 있고 청소는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은 아침마다 청소기를 돌립니다.
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꼭 알려주세요.



자교의 흔적만 가지고 어떤 벌레인지 추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병원 진료를 통해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약제도 받으시고요.)
저희가 봤을 때는 침개미나 진드기, 빈대, 벼룩, 이 등과 같은 흡혈 곤충의 서식이 의심되기는 합니다.
일단 이 의심 곤충인지 바퀴끈끈이 등을 설치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지요?
(진드기는 흡혈을 마쳐 몸이 비대해진 후, 빈대/벼룩/이 등은 항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합니다.)
위 곤충 들이 실내에 있다고 확인된 후 약제처리도 중요하지만
이들 해충이 은신하고 있는 장소에 대한 물리적인 조치도 병행해야 빠른 제어가 가능합니다.
일광건조가 가능하다면 침구류와 매트리스 그리고 침구류, 의류를 일광건조 하세요.
불가능할 경우에는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약제(에어졸)처리,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등의 방법을 실시 한 후,
두꺼운 비닐을 구해서 매트리스를 싼 후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완벽하게 밀봉을 하시기 바랍니다.
(빈대의 경우 최소 30일 이상 놔둬야 굶어 죽습니다.)
나머지 세탁이 가능한 것(베게, 침구류, 의류 등)은 모두 세탁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약제처리는 침대 틀과 침대 부근에 있는 탁자, 그리고 베이스보드 등 은신이 가능한 모등 장소, 틈새에 해야 합니다.
카펫이 있는 경우 카펫 전체에 대한 약제처리는 고려해 보셔야 하겠지만
에어졸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진공청소를 우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진공청소기는 최대한 강하게 작동해 흡입을 하고 먼지봉투나 별도의 공간이 있는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세척을 통해 다시 탈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흡혈 증상이 완전하게 없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침개미과는 소수의 집단이 고목의 뿌리 근처 또는 낙엽 속에 서식한다고 하지만
종종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건 해당 장소는 어둡고 습도가 높은 음습한 지역이기 때문에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시기 바라며
침개미의 경우 먹이약제에 의한 방제로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지만 살충제(에어졸 등)를 이용하여 퇴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곳곳에서 보이고 있으면서 주 서식처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터치형 에어졸을 구입해 1~2주 간격으로 2~3회 처리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원터치형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에는 작동 후 즉시 외부로 이동하시기 바라며,
1~2시간 이후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약제가 묻은 부분에 대해서 중성세제와 걸레를 이용해
닦아내는 청소를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