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우연히 창틀 놓았던 핸드폰 액정에 먼지가 묻었다고 생각했는데, 움직이더라구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자세히 들어다보니, 작은 벌레였습니다.
겨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올려봅니다.
이게 무슨 벌레인가요? 책에서 보던 진드기하고는 모습이 틀린것 같고,,, 바퀴벌레 유충 같지는 않고...
어쨋든 닥아내도 조금만 지나면 다시 나타납니다. 혹시나 해서 이불을 살펴보니, 이불에도 몇마리 기어다닙니다. ㅠㅠ
이거 유해한 해충인가요? 그런데 따로 몸이 막 가렵거나 하지는 않구요..
찝찝해서 침구청소기로 이불을 다 청소했는데도, 시간이 지나니 마찬가지인거 같네요.
뭔지 알수 있을가요. 이 징그러운 벌레는? (참고로 저희 집은 창틀을 나무로 다 바꾼지 5년이 되어갑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다듬이벌레로 확인됩니다.
물지는 않지만 사람 몸을 기어 다닐 때 간지럽거나 가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벌레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특히 곰팡이나 균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목격되는 장소 주변에 높은 습기로 인해 곰팡이나 균류가 발생한 곳이 있다면 신속히 제거하고
주변에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두면 좋습니다.
다듬이벌레가 낮은 습도에서는 말라 죽기 때문에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위 방법 중 하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