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아파서 거실에서 철장에서 케이중인데, 최근 며칠새 주변에서 잇따라 세마리가 발견됐어요.
거실에 화분이 10여개가 있는데, 그쪽에서 나온건지..아니면 고양이 배변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걱정이네요.
평소 청결히 관리하는 집인데, 여기 저기 고양이 주변을 뒤져도 까닭을 알수가 없습니다.
무슨 벌레인지 혹시 알 수 있


현재 보이는 것은 유충으로 저장식품해충(화랑곡나방 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인데, 보관되고 있는 것들을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문제는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먹이원에서 성장 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대체로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를 찾아 먹이원에서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실내에서 이동할 경우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모서리나 전등 틈새,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사무용 가구 틈새, 창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은신이 가능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성충이 목격될 경우 신속하게 잡아 추가 번식을 차단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퇴치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