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베란다, 안방들에 보이는 벌레인데 아주, 아주 작아요.
플러스펜으로 점찍은 정도의 크기예요
사진을 찍는다 해도 보이지 않고,
그 벌레를 볼때마다 내가 눈이 좋아 이 벌레를 보지 눈 나빴으면 보이지도 않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보이는 양이 많아졌어요
바이오킬을 뿌려두면 한 동안 안 보이고,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나오고 하는데 도대체 얘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런 설명만으로 아실 수 있을까요?
현재 집으로 이사 온지는 약 1년 반이고,
전에 살던 집에서도 보았는데 얘들이 같이 이사 왔나 싶기도 하네요.
그 전 집에선 욕실에서 보았어요.
다듬이벌레라고 하는 벌레입니다.
이 종류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