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경 바퀴벌레가 한마리 나와서 기겁을 하고 잡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에어컨 청소가 안되서 물이 뚝뚝 떨어지던게 침대밑에 고여서 생겼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다 닦아내고 건조시킨뒤 락스로 바닥청소까지 말끔하게 해서 그 뒤로는 걱정없이 쭉 살았는데..
그저께인가 보니까 방 한가운데 바퀴벌레 알집처럼 생긴게 있더라구요. 갈라지진 않고 그대로 있어서 바로 주워서 변기통에 버리고 물을 내렸습니다.
그러다가.. 5시간 전 바퀴벌레 한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더라구요
놀라서 바로 바퀴벌레 퇴치제를 살포해서 죽여버려서 사진을 찍지 못해 올리지는 못합니다만.. 사진을 찾아보니 먹바퀴인 것 같습니다.
먹바퀴의 알집은 부화가 얼마만에 진행이 되는지요? 작년5월에 한마리 보고 지금 보는게 두번째인데 이놈의 바퀴벌레 새기들이랑 제가 1년 넘게 동거해온건가요? 집은 언제나 깔끔하게 청소하고 욕실 배수구, 싱크대 배수구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고 음식물 쓰레기도 집안에 흩뿌려질 일이 없습니다. 원룸이라서요..
너무 불안하네요 ㅠㅠ 먹바퀴 알집의 부화시간이나 제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먹바퀴의 알 부화기간은 40~60일 입니다.
약충은 9~12회 탈피하면서 10~14개월간 발육하여 성충이 되지요.
성충이 된 후 수명은 약 1년으로
알에서 부와한 후 성충으로 죽을때까지 2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먹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종류로 외부와의 차단에 노력하여야 합니다.
우선 목격된 장소를 중심으로 청소를 실시하시고,
바퀴벌레가 숨어살 곳을 만들어 주면 안되니 환경정리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자주 목격되었던 장소에 설치해 이동 중인 개체를 포획하도록 하고요.
외부와 맞닿은 틈새(출입문, 베란다, 각종 배관, 화장실 천정 틈새, 환기구 등)는
문풍지, 실리콘, 쿠킹호일, 철망 등 보완재를 사용해 막아두는 것이 추가 침입을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
보완 장소별 방법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싱크대 하단부를 보면 하수구와 주름 배관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 부분을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서 틈새 보완을 꼭 해주시고,
출입문 그리고 주방 창문이 있을 경우 문풍지를 부착해 틈새를 최소화하기 바랍니다.
베란다 수직낙하홈통의 하단부도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서 틈새를 차단하고
화장실 하수구 또는 다용도실 하수구 등은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정해진 트랩을 삽입해 두거나 스타킹을 씌워서 덮어 망 사이의 틈새로 침입하는 것을 차단하면 됩니다.
답변일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