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첨부파일 업로드가 원활치 않아 외부링크로 사진을 올려드리는점 양해바랍니다.
https://www.dropbox.com/s/ucf4mlpeuu2ynwl/20140731_030751.jpg
https://www.dropbox.com/s/54xeoskegtkb1c7/20140802_181152.jpg
첫번째 벌레는 다리는 엄청많고 몸은 얇은 형태인데.. 벽에 붙어있던 녀석입니다.
두번째 벌레는 다리 역시 많으나 첫번째랑 달리 약간 애벌레같이 몸이 두툼하고 등은검고 배가 하얀형태입니다.
어떤 벌레인가요? 이번에 이사온집이 일반주택이라그런지 아파트처럼 관리가 안되다보니 벌레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ㅠㅠ
1)첫번째 사진속의 곤충은 그리마 입니다.
그리마는 대개 외부의 음습한 장소에서 서식하는데,
건물 내부로 침입하는 이유는 너무 덥거나 추울 경우,
비가 와서 주 서식지가 침수될 경우 등의 환경 조건의 변동에 영향 등으로
지하실, 벽면 틈새, 창문 틈새, 에어콘 실외기 배관틈새, 배수구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으며,
건물 내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틈새 등에 대한
밀폐도를 향상시키고,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름에는 환기, 겨울에는 난방 등이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어둡고 습한 장소 등지에는 주기적으로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하거나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 또는 이동하는 개체를 포획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은 침입한 개체만을 제어하는 일시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틈새 보완 및 실내 습도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
2) 두번째 사진은 암검은수시렁이 유충으로 확인됩니다.
암검은수시렁이는 머리카락, 피부, 마른 고기, 깃털 등의 먹이를 먹고 사는 곤충으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사체 또는 동물성 먹이원 등에서 주로 목격됩니다.
외부에서 성충이 침입한 이후 머물면서 발생했을 수도 있으며,
어떤 물질을 내부로 반입했는데 그 물질이 암검은수시렁이로 이미 오염된 상태였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들이 몰리는 경로는
동물의 사체에 몰려든 암검은수시렁이 수컷이 페로몬을 배출해
암컷을 유인하기 때문에 사체 주위에 많은 수의 성충들이 모이게 되고,
성충 수컷과 암컷의 교미가 이루어지면 며칠 지나지 않아 유충이 발생합니다.
새로 태어난 유충과 성충 모두 사체를 먹이로 하면서 성장 및 추가 번식을 하게 됩니다.
상온에서 보관되는 각종 먹거리를 잘 살펴 보셔서 냉동/냉장 보관 또는 밀폐 용기/비닐에 보관하도록 하고요,
오염된 것이 있으면 상태를 감안해 선별 후 보관 또는 폐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문제가 되는 발생원을 제거한 후라도 오염원에서 기어 나온 성충이나 유충이 목격될 수 있습니다.
목격할 때마다 일일이 잡아 버리거나 죽여서 버리면 되고요,
(살아 있는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
추가로 오염될 수 있는 먹이원 관리에 노력한다면 이내 없어질 겁니다.
답변일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