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는 남녀공용으로 2~3평 남짓한 작은 화장실이 있는데요. 어느날부터인가(대략 2~3주전쯤) 창가에 말벌 대여섯마리가 붙어있네요. 항상 날아다니는건 아니고 평소에는 사람이 화장실을 써도 창가에만 가만이 붙어 있는데요. 한번씩은 (특히 야간에 불켰을때) 좁은 화장실을 미친듯이 날아다닙니다. 날아다닐때는 한놈만이 아니라 다들 신나서 날아다니는 데요. 그렇다고 위협표시인 8자 비행이나 달려든다거나 하지는 않고요. 가끔 회사 근처에 말벌이 한번씩 들렀다 가는데 혹시 그때보고 아지트로 정한건지... 근데 건물 주위를 둘러봐도 딱히 말벌무리라던가 벌집은 안보이는데요. 말벌이 벌집말고 다른장소를 아지트로 삼기도 하나요? 며칠있다가 딴데 갈지 아님 계속 여기서 지낼까요? 크기로 봐선 진짜 엄청 큰 장수말벌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덩치가 작지도 않고 벌을 잘 몰라서 모르겠네요. 근처에 말벌집도 안보여서 119부르기도 뭣하고 대여섯마리 잡았다가 본진으로부터 대공습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저희 화장실을 좋아하는 눈치인데 어떻게 쫓아보낼 방법 없을까요ㅜㅜ
말벌들이 집을 지을 장소를 찾아 날아 온 것일 수 있스니다. 건물에서는 처마, 창틀 등지가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이 열린 창 또는 창이 닫혀 있더라도 창틀 자체를 통해서
환풍기 또는 보일러 연통 틈새 등을 통해서 침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창문 개방 시는 반드시 방충망을 활용하도록 하고, 방충망도 창틀과 이격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합니다.
환풍기는 모기장 같은 것으로 한 번 더 덮어 틈새를 보완하고
보일러 연통 틈새는 함석판을 사각형으로 자른 후, 가운데를 연통 크기만큼 잘라내 연통을 씌우고 실리콘으로 밀폐하면 됩니다.
이 곳 말고도 외부와의 틈새가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보완재를 사용해 보완하면 됩니다.
답변일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