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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
  • 작성자 이은지
  • 작성일 2014.07.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원룸에서 사는데 약 한 달 쯤 전부터 먼지다듬이가 나와서 문의드립니다.

여태까지 여러번 방을 옮겨봤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 고민이 되어서요.

 

제가 사는 원룸은 신축 건물은 아니지만, 제가 사는 층만 이번년도 초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합니다. 벽지 등도 다 새로 바른 걸로 알고 있어요. 이것때문에 먼지다듬이가 생긴 걸까요? 

그리고 이 방에 입주한 3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제습기를 틀어놔서 나름대로 습기 관리를 하고 있고, 가구 재질도 목재가 아니고, 가구들이 거의 바닥에 붙어있어서 확인하긴 어렵지만 눈에 보이는 곰팡이도 없는데도 먼지다듬이가 계속 나오니 원인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제 방은 넓지 않은 편이고, 메밀베개 등 곡물류도 없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떼로 발견됐다거나 한 적은 없지만, 책상에서 며칠에 한두번(혹은 하루에 한두번) 튀어나오는 정도였다가, 2주쯤 전에는 침대쪽 벽에서 한 마리가 보였고, 며칠 전부터는 화장실 앞 벽과 대야에 3마리 내외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비오킬이라는 약을 몇 군데 뿌려보았는데도 화장실쪽에서 먼지다듬이가 나왔어요.

(이 글을 작성하고 나서 하루 뒤에는 먼지다듬이와 크기는 비슷한데 검은 벌레도 나왔어요. 이것도 다듬이벌레인가요?)

 

크고 무서운 벌레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언제 어디서 기어나올 지도 모르겠고 특히 제가 책을 아끼는 편인데 책에도 묻어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또 앞으로 최소 1년 반, 최대 3년 정도 까지는 이 곳에서 살아야 하는데, 결국 여기가 제 집은 아니니까 전문 방역을 하기도, 하지 않기도 애매해서 고민스럽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제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듬이벌레는 크기도 작고 미색이라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대량 발생이 되어서야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곰팡이나 균류가 주식이기 때문에 이 것이 있는 장소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가구(목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ㅡㅡ^

 

 

비가 많이 내려 습도가 높다면 다듬이벌레의 서식 환경이 좋아집니다.

 

우리가 습하지 않다고 느끼더라도 해가 들지 않는다면 다른 곳보다는 습도가 높을 겁니다.

 

 

 

다듬이벌레를 제어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물론 서식 밀도가 높을 때에는 에어졸을 먼저 사용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듬이벌레는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 먹고 살기 때문에 발생원 주변 등지를 점검한 후 청소를 통해 제거하여야 합니다.

 

습도 조절과 청소 등을 통해서도 서식 밀도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직접 해 보셨는데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