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남학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부터 갑자기 작은 벌래들이 생겼습니다. 원인이 쓰레기 때문인거 같긴 한데 쓰레기때문이라고 단정 짓기는 너무 애매 한것 같아서요 생김새는 아주 작고 모두 살색 입니다 검정 색도 안보이고 길이도 1~2mm정도 되는 꿈틀 거리는 애벌래들이 다닥 다닥 벽에 붙어 있어요...ㅡㅡ 어떻하면 좋죠? 다치우고 한 두시간 뒤에 보면 또있고 화장실 입구에 보니깐 여태껏 쌓여서 죽은 시체들이 넘처나더라구요. 저희집 화장실 위생 상태는 중상위정도로 생각 해요 생겨바야 나방파리 정도만 가끔 있엇는데 갑자기 생기기도 했고 너무 많기도 해서 당황 했을 정도 입니다. 집어서 터트리면 톡톡 소리나면서 터지구요 물에 닿아도 죽지 안터라구요 한동안 물에 담궈 봣는데 물버리니깐 다시 움직여요.. 어떤 벌래인지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초파리 구더기로 추정됩니다~
요거 그냥 놔두면 참깨와 비슷한 번데기가 되지요.
초파리 성충은 에어졸로 쉽게 제어가 되지만
구더기나 번데기 단계에서는 그냥 중성제제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어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했는데도 또 보이는 것은 쓰레기통에 대한 관리가 안 되어 내부로 침입한 또는
이미 번데기를 거쳐 나온 초파리 성충이 매일 산란을 해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뚜껑이 없는 쓰레기통이라면 뚜껑이 있는 것으로 재 구매 하시거나
뚜껑이 있다면, 밀폐가 유지되는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쓰레기통 안 쪽에 큰 비닐을 넣어 묶어 두면서 사용한다면 초파리의 유인이나 산란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에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더라도, 당분이나 유기물 등이 묻어 있는 쓰레기가 있었다면
충분히 초파리가 산란을 통해 구더기가 발생, 성장을 마친 구더기는 인근으로 기어 나와 번데기가 되기 때문에
쓰레기통이나 그 주변 또는 생각 외로 먼 곳까지 기어 나와 번데기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기되는 아이스크림 비닐, 식품포장재 등도 역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입문과 창문관리를 통해 외부에서 침입하는 초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답변일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