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자주 보이는데요 ㅠ
보통 벽을 타고 기어올랐다가 떨어졌다가 다시 기어오르기를 반복하구요
새벽에 혼자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얘들이 계속 소리를 냅니다.
탁! 탁! 틱! 틱! 하고 벽에 몸이 부딪치면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환한 걸 좋아하는지 전등 부분에도 많이 붙어 있고
벽을 오르 내릴 때가 아니면 벽 높은 부분에 붙어서 가만히 있습니다.
오 월 근처해서 한 두개 생겼을 때는 별로 신경이 안 쓰였는데
근 한 달 간 수가 꽤 늘어서 지금 전등에 대고 에프킬라를 뿌려봤더니 대여섯마리가 툭툭 떨어지네요.
약 뿌려도 잘 안 죽는 느낌이구요...
이거 설마 바퀴는 아니겠죠 ㅠ?
전에 바퀴 비슷한 게 딱 한 번 보였다가 그 이후로는 보이지 않고 (딱정벌레류로 추정)
불개미도 가끔 보이기에 (바퀴 천적이라 불개미 있으면 바퀴가 못 산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바퀴 생긴 건 아니겠죠 ㅠ?
바퀴는 어두운 걸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얘는 밝은 곳에서 벽에 붙어 가만히 있으니까...
사이즈는 3미리 정도 되어 보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제 방 옆 베란다에서 화초를 좀 많이 키우시는데
혹시 톡토기 종류일 가능성이 있나요?
일단 전 바퀴면 아니면 되지 싶긴 한데...
답변 좀 부탁드려요 불안해 못 살겠네요 ㅠ
사진이 첨부되지 않았지만, 먼지벌레라고 하는 딱정벌레 종류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먼지벌레류는 야간에 불빛에 유인되고 또 월동을 위해 날아서 접근한 후 틈새를 통해 기어 들어올 수 있으니
제일 침입 가능성이 높은 창문/방충망에 대한 보완을 잘 해야 합니다.
아래 모식도를 보면 먼지벌레를 포함한 각종 벌레가 충분히 기어서 침입할 수 있겠지요?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문풍지를 이용한 창문/창틀 틈새 보완하고
추가로 출입문 틈새관리만 잘한다면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먼지벌레류와 바퀴벌레와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퀴는 일단 더듬이가 자기 몸체 길이 정도로 길고요,
날개부분이 일반 딱정벌레와 같이 딱딱하지 않고 말랑 말랑합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사람이 손으로 잡기도 훨씬 전부터 이를 감지하고 도망가지만
먼지벌레는 그런 감각기관이 없기 때문에 손에 쉽게 잡힙니다.
답변일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