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당자님.
몇 주 전부터 꼭 화장실에만 가면 이렇게 생긴 벌레가 다섯~여덟마리씩 벽 타일에 붙어있는걸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모기보다는 둔한 아이들 같아 잡기는 수월했는데
아무리 잡아도 다음날 가보면 또 나와있고 또 나와있네요.... 그래서 살생을 했다는
저의 죄책감은 나날이 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ㅠ.ㅠ...
딱히 구멍이 뚫리거나 그런 곳은 없는 것 같은데 화장실이 습해서 이 아이들이 자꾸 나오는 걸까요?
물기 마르라고 화장실 문을 열어 놓으면 이제 제 방까지 쫒아 들어와서
성가시게 하네요.... 그래서 생포했을 때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모기들은 윙윙 거리는 소리가 짜증이 나는데
이녀석은 갑자기 소리 없이 다가와서 윙윙윙윙윙윙 더 큰 데시벨로 소리를 울리곤 도망가는데
자다가 깜짝 놀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하하하하하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나방파리 성충입니다. 나방파리는 성충이 외부에서 침입해 번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깨지거나 벌어진 바닥이나 벽면 틈새, 환풍기, 하수구 등을 통해 유충이 침입해 번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열심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나방파리의 침입 및 대량 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 통풍을 통해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 화장실 내부의 유기물이 퇴적될 수 있는 모든 장소) 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유기물 퇴적이 지속되면서 나방파리의 은신/서식/ 먹이원으로 작용하게 되니 실리콘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하수배관 등에서 침입하는 것이니
바닥 하수구는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퇴적물을 제거한다면
나방파리 제어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여름엔 2주에 한번, 겨울에는 4주에 한 번 정도 솔질 청소를 하면 되고요.
필요할 경우 청소 주기를 짧게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답변일 201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