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책상에서 공부하다 침대 위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는데(u//u)
책상에 이어진 서랍 아래에서 바퀴가 빼꼼 나왔다 사사삭 들어가는거에요ㅜㅜㅜ
12시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정말 비명만 계속 먹고 있는데 그 아이가 다시 나오더니 의자 밑으로 지나서 반대쪽 책상 아래 책장으로 들어갔네요ㅜㅜ
그 롯데마트 모기한테 뿌리는 에프킬라 뿌려도 안나오고 어떻게 해서 파리채로 끄집어내서 잘 보내긴 했는데, 한 번 나오면 이게 막 숨어있을 데가 없어서 밖으로 나온거라는 말도 어디서 주워 들은 것 같아서 미치겠습니다. 지금 바닥에 발도 못 붙히겠고, 의자에 앉아있기만 하는데 소름돋아 죽겠어요 어머니ㅜㅜ
얘를 세스코 무료진단을 받아서 해결을 봐야 하는지 아니면 정말 모든걸 내려놓고 지구의 동반자 바퀴님과 함께 살아야 할지 고민이에요...........견적 내면 얼마나 나올지도 3x평인데 가격도 걱정되는데 지금 제 심장이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ㅋㅋ...
아, 혹시 해서 여쭤보는 것인데..
새끼 손가락 길이에 두께는 손가락 1.5배정도인 몸체를 가진 (연?)회색에 다리가 6개이고, 더듬이가 몸통만한 벌레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이번 평일에 학교 가서 친구랑 얘기하다 애가 갑자기 제 어깨를 보면서 꺅!!! 비명을 질러서 뭔가 하고 봤더니 그 아이가 아래에서 어깨로 기어올라오던 중이라 아이컨택이ㅜㅜㅜㅜ친구가 종이로 톡톡 쳐도 떨어지지도 않고 멘붕와서 가디건 벗어서 창밖에 털어도 안 떨어지고, 복도에 펼쳐서 책으로 계속 밀어도 다리로 딱붙히고 앉아있어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어떻게 분리해서 복도에다 두기도 다른 애들한테 미안해서 종이로 톡톡 비키라고 건드리니까 애가 계단 사이로 똑 떨어져서 ....자살...하긴 했는데....(미안해 내가 거기로 가라고 한건 아니었어 미안 벌레야...) 정체를 알고싶네요..
지금 글 쓰면서도 어깨에 올라와있던 그 더듬이 생각나서 소름돋아 미치겠네요:)...저한테 벌레가 좋아하는 뭐라도 있는지 갑자기 회의가 들어요ㅜㅜ 오밤중에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