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벌레가 자꾸 나와요
  • 작성자 허다은
  • 작성일 2014.06.0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 사진은 아주 가까이에 대고 찍어서 커 보이는데 실제로는 볼펜 똥? 검은 깨보다 작아요

이번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전기장판만 틀고 지냈어요.
곰팡이가 엄청 많이 생겨서 옷장이고 벽지고 곰팡이 천지가 됐었거든요.
얼마 전에 벽지에 아주 작은 점같은 것이 있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움직이는 겁니다..벌레 진짜 싫은데...
옷장 뒤에 곰팡이 엄청 많구요..곰팡이 제거제 뿌려도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혹시 곰팡이때문에 벌레가 생길 수도 있나요?
징그러움을 무릅쓰고 가까이서 관찰한 결과
짧게 더듬이가 있는 것 같구요.
새까맣고 막 기어다녀요.
그런데 지금 방 안에 뭐가 날아다니고 있는 걸로 봐서
(방충망은 열지 않기 때문에 다른 벌레일 수는 없어요)
아마도 이 벌레가 커져서 날아다니는 것 같아요.
방에 불 다 끄고 누워서 알람맞추거나 폰 볼 때면
스마트폰 불 빛 때문인지 막 달려들고
그럼 저는 기겁하고 그렇네요ㅠㅠㅠ
대체 어떤 벌레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년 간은 이 집에서 살아야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지금도 막 기어다녀요...자다가 귀나 코로 들어온다는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어제 벽에 따닥따닥 완전 작은 것들이 모여 있는 것도 발견했어요

 
 
 
 
사진의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 수시렁이류로 사료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