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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바퀴벌레를 봤습니다.
  • 작성자 천정현
  • 작성일 2014.05.2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열흘 전 쯤 이사온지 9년 만에 처음으로 바퀴벌레를 봤고 오늘 또 한마리를 봤습니다.

 

몸길이는 최소 2.5cm 이상으로 보이고 짙은 검은색에 약간 길죽한 타원형의 몸통을 갖고 있었으며 외골격이 굉장히 단단하더군요.

(검색해본 바론 먹바퀴나 일본바퀴라고 하는 종류와 모양세가 비슷해 보였습니다.)

 

지은지 10년이 안된 아파트고 집에 애도 없으며 심지어 집에서 요리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정기소독 정도는 분기마다 받고 있습니다.)

 

대략 이런 상황인데....

 

1. 집에서 서식하는 바퀴벌레는 대부분 독일바퀴라고 들었는데, 저런 큰 바퀴벌레도 집에서 서식할 수 있는지.

(즉 외부에서 한두마리가 유입된게 아니라 집을 서식처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는지.)

 

2. 만약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어떤 조취를 취하는게 좋을지.

 

.......에 대해서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퀴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하고 검정색이거나 적갈색이면 외부에서 서식하는 외부서식종인 일본바퀴 또는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큽니다.
 
외부서식종 바퀴는 옥상이나 정화조,하수구 등에 서식하며 출입문, 창문, 하수구, 배수구 등을 통해 먹이를 찾아 내부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나 집안에서 서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처음 보신 거라면 일시적으로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지속된다면 유입된 것이 내부 환경에 맞추어 번식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구석진 틈새 같은 곳을 잘 살펴 보시고 번식된 것이 있는지 살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외부침입경로를 보완하고 실내 위생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입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답변일 201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