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2층이고 1월에 전체 리모델링해서 입주했고
이제까지 바퀴 본 적이 없는데
방금 신발 신는 곳에서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새까만 바퀴를 봤어요.
(바퀴 맞지 싶어요. 좀 천천히 기어가긴 하던데...)
문 열어놓으니 스스로 걸어서 밝은 밖으로 기어 나갔구요.
이렇게 큰 바퀴는 외부에서 주로 들어온다고 하던데 맞나요?
실내에 들어왔다가 안에서 번식하고 눌러앉고 이런 경우는 없나요?
혹시 외부유입이라면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모든 건물에 대해서 무조건은 아니지만 아파트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침입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주택이나 빌라의 경우 지하나 옥상 또는 건물 주변 화단, 하수도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침입합니다만
22층 아파트의 경우라면 엘리베이터 공간, 각종 배관이 지나는 공간, 수직낙하홈통, 하수/배수구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으며
계단을 통해서 출입문 틈새를 통해 내부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입문을 닫아둔 상태에서 문풍지를 네 모서리에 잘 부탁해두고요.
하수/배수구의 경우 덮개를 스타킹으로 씌워 두면 침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욕조와 세면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닫아두고요.
싱크대 주름관이 하단 하수구와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로 감싸서 꽉 눌러 놓으면 악취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천정 몰딩 틈새가 있다면 실리콘으로 보완하고
전등 전선 틈새도 적절히 차단해 두면 제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좀 천천히 기어갔다는 언급에 바퀴벌레가 아닌 먼지벌레류가 의심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보완을 해두면 바퀴 뿐만 아니라 기타 벌레의 침입 제어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
답변일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