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에 있는 벌레가 바퀴가 맞나요? 발견했는데 제자리에서만 꿈틀거리고, 잡을 때 도망치지도 않았어요. 바퀴는 엄청 빠르잖아요? 생김새가 바퀴 같기도 한데 모르겠네요ㅠㅠ
제가 반지하 원룸에 살고 있는데요.. 3월 초부터 살았는데 엄청 큰 바퀴벌레가 두 번 나왔었습니다.
주인 아줌마에게 얘기하니, 이 건물에서 바퀴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했다가 다시 추워지면서 바퀴가 집에 들어온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컴배트 약을 주셔서 세 개쯤 붙여놨습니다. 근데 오늘 저게 또 나왔네요... 전에 봤던 것들보단 작은데 새끼라고 하기엔 큰 중간크기였습니다. 제가 바퀴 잡을 때마다 직접 못 잡고 친구들에게 부탁했었는데요, 이번에 옆집 언니가 잡아주셨는데 "바퀴 아닌 것 같은데..." 하더라구요. 바퀴가 아닌건가요?
근데 만약 바퀴라면 저정도 크기가 있으면 혹시 새끼 바퀴들이 집에 더 많을 수도 있는건가요?ㅠㅠ
바퀴때문에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도와주세요~
주인아주머니가 말씀하신 바퀴는 일본바퀴라 하는 종류인데,
제자리에서 꿈틀거리면서 잡을 때 도망치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아서는
바퀴벌레가 아닌 먼지벌레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진이 보이면 금방 알겠는데, 사진이 보이지 않네요.)
먼지벌레는 추광성을 띄기 때문에 실내로 많이 침입하기도 합니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방충망이 있어야 하며,
방충망이 있더라도 창틀 틈새가 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침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충망과 창틀 틈새 / 출입문 틈새 등을 문풍지로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또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놀라지 않으려면
먼지벌레류와 바퀴벌레와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퀴는 일단 더듬이가 자기 몸체 길이 정도로 길고요,
날개부분이 일반 딱정벌레와 같이 딱딱하지 않고 말랑 말랑합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사람이 손으로 잡기도 훨씬 전부터 이를 감지하고 도망가지만
먼지벌레는 그런 감각기관이 없기 때문에 손에 쉽게 잡힙니다.
단, 손으로 직접 잡을 경우
먼지벌레가 냄새가 나는 액체를 분비해 그 냄새가 상당히 지속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
답변일 201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