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안방 화장대 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갓 돌 지난 아이가 있어 서재방 바닥에 요를 깔고 자고 안방에서는 거의 생활하지 않아서 음식물도 없습니다.
이게 무슨 벌레인가요? 바퀴벌레인가요?
머리와 가슴은 떨어져 나가고 배부분만 남은 "먼지벌레"입니다.
먼지벌레는 들판에 많지만 물가의 습지나 높은 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으로
땅 위에서 생활하지만 나무 위에서도 발견되며, 성충은 밤에 불빛을 보고 날아 오기도 하는 야행성인데,
주변에서 발생한 개체들이 건물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동을 위해 창틀 등지에 자리를 잡기고 하고요)
몸체의 일부가 없어진 것을 보면, 말라 죽은 지 오래되어 분리가 된 것 같은데,
월동하던 개체가 들어왔다기 보다는 여름에 침입한 개체가 다시 나가지 못하고 죽어
이번에 목격이 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바퀴벌레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
답변일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