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세 내고 살고있습니다.
밤되면 화장실 하수구에서 (변기말고 바닥 물빠지는곳)
냄새가 나고 밖에서는 그냥 하수구냄새가 납니다
다행이도 현관문, 화장실문 닫으면 냄새가 나진 않습니다.
밤에 자려고 누워있는데 뭐가 굉장히 빠른속도로 움직여서 보니깐
정말 처음보는 에일리언같은 괴물을 봤습니다.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서 이게 뭔벌레야 하고 죽였습니다.
몇일 뒤에 화장실서 일을보는데
예전에 난생처음보는 벌레가 하수구구멍에서 뽁하고 올라오더니
무섭게 움직이는겁니다.
무슨 귀신이나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그 유령처럼
관절꺽기 하듯이 움직입니다.
길이는 손톱보다도 안되고 얇은 애였고 눈은 없던거 같습니다. 꺼멓고
좀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움직임이 pt 8번 온몸비틀기를 하면서 굉장히 멀리 한번에 나갑니다.
근데 한번 빡하고 움직이면 또 잠시 멈췄따가 빡하고 멀리가고
한곳으로만 가는게 아니고 따닥 거리기도 하고.. (따닥, 한번 따 다음 닥.. 두번)
막 움직임이 거슬려서 뜨거운물을 부었더니
점프를 20cm정도 빡하고 뛰어오르더니
pt8번하면서 다시 하수구 구멍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처음봐서... 몸이 꺽여있던것 같습니다.
이게 밤에 몸안에 들어와서 뇌에 기생하거나 그런일이 있을까요? 벼룩은 아니였습니다.
눈이 없던거 같고 꺼멓고 작았습니다.
화장실 하수구를 통해 침입할 수 있는 벌레 중 움직임에 부합하는 것은 그리마 같습니다.
집게벌레, 쥐며느리, 나방파리 유충은 아닐거고요... ^^;
하수구를 통해 침입하는 벌레를 제어하고자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물과 물을 데우는데 들어가는 에너지의 낭비일 뿐입니다.
(배관의 다른 한 쪽을 막고 뜨거운 물을 꽉 채우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수구커버를 스타킹으로 씌워 덮어 놓으면 각종 벌레 침입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고요.
하수구 냄새는 봉수가 되지 않는 경우인 것 같은데, 배관 공사를 하거나 (집주인이 안해주겠지요.ㅡㅡ^)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하수구 위에 올려 두면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