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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벌레가 뭔가요?!
  • 작성자 민돈기
  • 작성일 2013.11.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어제 집에 이사를 왔는데 바닥에 기어다닙니다ㅠ

집이 30층 높은층에있는데 어떻게 온건지 ...ㅠㅠ

어떤벌레인지, 세스코에서 해결 해주실 벌레 종류인지 알고 싶읍니다!

퇴치법과, 번식양과, 얼마나 무서운 벌레인지도 알고싶습니다!

 

사진의 벌레는 저장식품해충 종류인 쌀바구미로 확인됩니다.  

 

 이전 거주자가 가지고 있는 쌀 등의 곡물류나 1차 가공식품류에서 발생해 확산된 상태로 보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이사온 집에서 보이고 있다면, 이사 오기 전부터 보였어야 하는 것이 맞은 데, 전 집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이사온 집에서만 보인다면 벌써 생겨서 이 곳 저 곳에 은신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어쩌면 이사 오기 전에 쌀 등의 곡물류나 1차 가공식품류에서 발생을 시작하였는데, 이사 하면서 이 발원지에서 기어 나오기 시작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를 먼저 감안할 경우에는 쌀 등의 곡물류는 물론이고 (쌀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언급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을 지 모르니 빠짐없이 점검을 하고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이제 전자의 경우, 즉 이사 오기 전부터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발원지에서 바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발원지를 떠나 주변의 은신이 가능한 틈새(실내에서는 천정 모서리, 가구 틈새, 전자제품 틈새, 창틀 등)에 머물면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옵니다. 의심되는 틈새에 대한 확인 및 제거 그리고 점검이 불가능한 장소에 대한 에어졸 처리 등으로 성충으로의 우화를 최소화 시킬 수 있으나 100% 가능하지 않습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해 유충 단계에서 다 잡아 성충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딘가 틈새에서 살아 남은 유충은 성충(나방 또는 딱정벌레)이 되어 나오는데 이 성충을 목격 즉시 제거해야 추가 오염 및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