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다듬이 때문에 비상입니다. 옷방에 옷을 다 버리게 생겼습니다.
니트류에 특히 많고, 양복,다운점퍼에 부직포 덮개를 씌워놓았는데 거기서 먼지다듬이가 바닥으로 뚝뚝 떨어집니다.
면소재 의류는 7,80도 정도 되는 물에 삶아서 세탁하고 있습니다만, 삶을 수 없는 의류는 어찌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냉동실에 하루정도 놔두면 될까요? 먼지다듬이 유충과 성충은 추우면 죽지만 알은 동면한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음냐...다듬이벌레가 창궐했군요. ㅡㅡ;
부직포 덮개가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다듬이벌레 발생에 더 유리했을 겁니다.
삶을 수 없는 옷 들은 비용이 들겠지만 드라이클리닝하면 됩니다.
문제는 옷방인데요.
방에 행거만 여러 개 설치해서 옷방을 만들어 두었다면 조금 수월하고요.
옷장을 넣어두었다면 해야 할 일이 좀 더 많아 질 수 있습니다.
먼저 행거로 구성된 옷방이라면 오염된 옷 등을 모두 세탁하고, 세탁소에 보낸 후 빈 공간에 에어졸을 처리합니다.
천정 포함해서 행거 지지대 상하단 등 숨어 있을 만한 곳은 모두 약제 처리하세요.
벽면, 방 바닥 모서리 등지에도 약제를 처리하면 좋습니다.
벽지도 갉아 먹고 살거든요.
이후에 충분한 환기 후 난방을 실시하세요. 습도가 낮아지면 말라 죽으니(알 포함) 습도를 낮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옷장이 있는 경우라면 위 조치 사항에 옷장에 대한 에어졸 처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옷장 뒤편과 아래쪽에 효과적인 약제처리가 어렵다는 것인데.
최대한 노력해서 뒤편까지 골고루 약제를 처리하도록 하시고요.
난방을 하더라도 옷장 뒤편에는 습도가 낮아지기 어려우니 옷장 아래쪽이나 위쪽에서 선풍기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세요.
에어졸 1차 처리와 난방/환기로 많은 수의 다듬이가 죽겠지만
일부 살아 남은 개체와 추가로 알에서 부화한 개체가 있을 수 있으니
2~3주 간격으로 1~2회 동일한 작업을 한다면 제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답변일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