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부터 욕실바닥이나 변기위에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한 벌레가 있어요.
몸길이는1-3mm정도로 아주 작은데 바닥이 흰색이라서 조그만 점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첨엔 쥐며느리 새끼가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작은놈들만 보이는걸보니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요.
보일때마다 살충제를 뿌렸지만 그때뿐 또 한두마리씩 나타나요.
보이는곳은 다 청소를 했는데 딱 한곳 세탁기밑이랑 배수호스는 청소를 못했어요.
저희집은 세탁할때마다 호스를 연결해서 욕실바닥에 있는 배수구에 꽂아서 사용합니다.
세탁기용 배수구에서 악취가나서 아예 막아버렸거든요.
혹시 호스에서 뭔가가 번식하고 있는걸까요?
하지만 호스에서 나오는것 같지는 않아요
대체 이놈은 뭘까요?
화분밑에 사는 톡톡이강처럼 앞에 더듬이같은게 보이네요 색깔도 비슷하고요
톡토기로 확인됩니다.
톡토기는 원래 토양의 우점종으로 흙에서 주로 생활하는 종으로
건물 벽면의 틈새 등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이후 습도가 높은 장소
(베란다, 창고, 화장실, 벽면 틈새, 싱크대 하단 등지)에서 번식을 통해 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ㅡㅡ;
현재 보이는 톡토기가 화장실에서만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서식밀도가 높아진다면 자주 발견되는 부분에 에어졸을 사용해 일시에 개체 수를 감소시키도록 하고요,
그 수가 적다면, 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실내는 항상 환기를 시켜 습도가 낮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톡토기의 침입 및 서식을 차단하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라랍니다.
답변일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