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누렇게 생긴 징그러운 벌레는 빨래감 모아둔 곳에 종종 출몰하고,
두 번째 비교적 덜 징그러운 3) 까만 벌레는 옷장이나 가구 사이에서 보입니다.
어머니는 좀벌레라고 하고 좀벌레 약을 사다 넣으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좀벌레는 은색의 반짝이는 형태인데 저건 노랗고 반짝이지도 않고 오동통 하거든요 ㅠㅠ
1)
2)
3)
제가 청소를 잘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저희 집에는 바퀴벌레 하나 없어요;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것은 제 방이 베란다와 붙어있다는 것인데
예전엔 없다가 한 1년 전인가부터 이 벌레들이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네요 ㅠ
질문은 A. B. C. 세 개에요.
A. 이 벌레들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퇴치할 수 있을까요?
B. 찾아보니 저 1) 2) 벌레가 3) 벌레의 유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저 유충이 저 까만 벌레가 되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걸리나요..?
C. 그리고 1), 2)는 같은 벌레가 맞나요?
도와주세요 세스코!
사진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수시렁이과의 저장식품 해충의 유충과 성충으로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저장식품해충은 건조된 식품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와 같이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수시렁이과에 속하는 곤충들은 가죽, 실크, 곤충사체까지도 먹고 살기 때문에
가구 내부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의심 물품, 장소를 꼼꼼히 잘 살펴 보도록 하세요.
수색 중 오염된 것을 찾으면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을 하면 되고, 비용이나 양을 감안해 폐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문제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의 창틀, 가구류 모서리, 천정 모서리 등지를 은신해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는 경향이 높으므로 이런 곳을 수색해 은신해 있는 유충이나 번데기, 성충을 최대한 제거함으로써 밀도를 낮출 수 있고요.
찾지 못한 장소에서 성충이 되어 나오는 개체들은
그 때 그 때 마다 제거해 추가 번식이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면 완벽한 제어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완전히 없어졌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위에서 언급한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추가 번식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