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하다가 혹시나 물이 넘쳐날까 싶어 문을 열어서 확인하는데
배수구 내려가기전에 물이 뚝뚝 새더라고요.
어머니께서 물 새는걸 진작에 아셔서 바가지를 놔두셨는데
거기 물이 한가득 넘쳐있길래 종이컵으로 떠서 다른곳에 버릴려고
뜨는 순간..... 씽크대바닥에 뭐가 꿈틀꿈틀하길래 봤더니.
까맣고 얇은 작은 벌레가 있더라구요. 거머리도 아닌것이..진짜 미쳐버리겠네요 ㅠㅠㅠ
급하게 어머니 호출해서 오셔서 지금 물 버리고 치우고 계신데.. 바가지안에는 없네요?
어무니는 물에 사는 벌레라고 마른땅에는 안나온다고 하시고;
무슨 올챙이 꼬리처럼 얇은 그부분만 떼어다놓은 벌레처럼 생겼네요.
이게 무슨 벌레인가요. 사진 찍을 정신이 안되서 ㅠㅠ
너무 징그러워요~ 내몸을 기어가는 느낌....
집에 바퀴벌레도 원래 없었는데 근래들어서 한두마리 보이더니 점점 일주일에 한마리 이상 나오네요
집이 비위생적이라서 그런건가요? 바퀴는 미국바퀴인거 같구요.
아버지께서 날라다니는거 잡았다고 하셨거든요. 엄청 크고 ...
친구한테서 받은 강력한 바퀴벌레 약을 받긴했는데. 엄청 독한지.. 한번 발라놓으면
효과가 1년 넘게 간다고 하는데, 그럼 인체에 해롭지 않나요? 마툴키액? 이라고 쓰여있는데..
그나저나,
무료진단 신청하면 점검 와주시는건가요?ㅠㅠㅠ
싱크대 하수구로 연결된 주름관 내부로 나방파리 유충이 기어 올라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싱크대 하단부에 있는 주름관 내부를 닦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현재 파손된 부분을 신속하게 교체하고, 추가로 주름관을 교체하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미국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는 주로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종종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문, 창문 등은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하수구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스타킹을 씌워 사용하거나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통해 차단이 가능합니다.
베란다가 있는 경우 수직낙하홈통과 바닥 하수구가 있을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쿠킹 호일, 장판 등으로 적절히 막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입문 주변과 같이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신속히 포획되도록 하세요.
틈새 관리만 잘 해도 충분합니다. *^^*
그리고 오래가는 살충약제일수록 사람 몸에 좋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답변일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