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의 집에서 집게벌레가 수시로 출몰한다고 합니다.
워낙 벌레 때문에 업무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평수는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4평 정도 되는 원룸인데 성체부터 새끼까지 다양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이 녀석들 때문에 검색도 많이 해 보았지만 보통은 흙이 있는 곳에 서식하고 번식하는 녀석들이라는데 집 주변에 흙이 있는 곳은 찾아보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대체 어디로 침입한건지 궁금할 따름인데요.
제가 직접 가서 봤지만 벽 구석 아랫쪽에 살짝 곰팡이가 피고 습기 떄문에 벽지가 떨어져 있는 상태이긴 한데 혹시 이 틈새에서 번식을 한 것일까요?
벽지를 드러내 볼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벽지를 붙이기 전에 얇은 단열용 스티로폼이 붙어 있어 강하게 들췄을 경우 부러질 염려가 있어 확인은 못 해봤습니다.
오늘 방문해서 살충제의 제왕이라는 마툴키를 발라주고 왔습니다만 여전히 집게벌레가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집게벌레 외에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진드기나 바퀴벌레, 정체모를 실벌레가 종종 출몰한다고 하며 욕실에서는 실지렁이까지 보았다고 하네요. -_-;;;
반지하방이라 습기가 많이 차는 모양인데 어떻게 하면 박멸이 가능할까요?
도와줘요, 세스코!!
집게벌레는 실내 습도와 틈새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직접 제어가 가능합니다.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건물의 틈새 등을 통해 실내로 침입하며
그 후 실내공간의 음습한 장소와 틈새에서 은신/서식하게 되는데, 주로 화장실, 신발장 하단, 문지방, 싱크대 주변이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환기(여름철)나 난방(겨울철)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도록 하시고
화장실의 경우에는 욕조 / 욕조 틈새 / 벽면틈새 / 양변기 틈새 방이나 거실 등에는 문지방 / 벽면틈새 / 창틀 틈새 등
장소 별로 집게벌레가 숨어 있을 만한 음습한 장소에 노즐이 달린 에어졸을 사용해 약제를 처리하면 1차 제어가 가능하며,
약제 처리 후 틈새를 실리콘을 사용해 보완한다면 장기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
꼼꼼히 틈새 보완을 했다고 생각하더라도 미처 확인되지 못한 장소가 있을 수 있으니
싱크대 하단, 신발장 하단 등 실내에서 음습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