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된 아파트로 이사온지 이제 1년 정도 되갑니다.
이사올 때 전제 리모델링도 하였구요.
그런데 최근 작은 벌레가 자꾸 보이고 있습니다.
색상은 짙은 갈색에 크기는 1~2mm 정도로 굉장히 작구요
거실, 안방, 화장실 등 집 여기저기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5마리 씩은 잡는거 같은데 어떤 벌레인지, 어떻게 없애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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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저장식품해충 중 머리대장과에 속하는 종류로 보이며,
비교적 흔하게 발견이 되는 톱가슴머리대장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발원지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방법으로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 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니 오염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니
일단 위 종류 또는 기타 다른 것 들이 밀폐 봉지나 용기에 있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쌀과 같은 폐기가 다소 아까운 곡물류에서 발생하고 있다면 보관되어 있다면,
그늘진 곳에 신문지를 깔고 해당 곡물을 모두 꺼내어 건조시키시기 바랍니다.
펼쳐진 신문지 외곽으로 박스 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아 빠져나가는 성충이나 유충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유충의 경우 신문지 안 쪽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 신문지를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뭉쳐진 곡물 덩어리를 해체하면 유충이나 번데기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고요.
곡물을 담았던 자루나 포대는 폐기하고 건조가 끝난 곡물은 냉장보관이 가능한 크기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곡물류가 아닌 비교적 저렴한 1차 가공식품 류에서 발생한 경우라면 그냥 폐기하시는 것이 수월할 겁니다.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이미 그 곳에서 빠져 나온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될 수 있는데, 방 천정 모서리나 책장 모서리 등을
점검하여 유충이나 번데기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보이는 즉시 제거하여야 추가 번식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목격되는 성충 역시 또 다른 물질에 침입해 추가번식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시 제거해야 하며,
유기물의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맨 손으로 잡아도 무해합니다. ^^;)
답변일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