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원룸으로 이사를 갔는데.
바퀴벌레가 들끓어서 스트레스 받을 지경입니다.
크기 1센치 정도의 독일바퀴 인것으로 추정되는데 (갈색에 작음)
잡은것만 성충 10여마리, 성충단계 전까지의 벌레 50여마리, 유충 및 부스러기 수백마리.; 를 잡아냈죠..;
에어졸 처리에 주방같은 경우에는 약재 처리 등으로 해서 했는데도 끊임없이 나타나는 건 뭘까요?
에어졸과 약재를 혼합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주방쪽에는 약재만 투입했습니다. 1주일 지나니 수백마리의 바퀴벌레 시체가 나타나더군요..;;;
근데 문제는 방인데요.
어째 주방보다 방이 더 바퀴벌레가 더 많은 건 왜일까요 (방안에서만 성충을 10여 마리 때려잡았습니다. 결국 방안에는 에어졸을 쓸 수 밖에 없는..)
게다가 자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나니 바퀴벌레가 제 몸에 깔려 죽어 있는.. (으 끔찍해..)
우선 주로 많이 나오는 출몰지역은 냉장고 아래쪽 (트랩을 설치하니 한가득 잡히더군요)
씽크대 주변(역시 트랩에서 많이 잡힘)
방에는 에어콘이랑 붙박이장에서 엄청 많이 나오더군요..;
게시글을 검색해보니 제가 바퀴벌레를 제일 많이 때려잡은 사람이 된 듯 합니다. (유충포함해서 잡은것만 200여마리 넘거든요..; 뭐 이런게 다 있어..;)
하도 화가 나서 건물주한테 전에 어떤 사람이 살았는가 하고 물어봤더니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는 나이가 많으신 일용직 근무자가 거기 살았다고 하더군요..; 으이구..
근데 문제는 계속 처리해도 끊임없이 나오는 바퀴벌레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방쪽에는 음식물 부산물들은 전부 청소해서 없앴습니다. 그리고 약재 설치1주일이 지나니 바퀴벌레가 나타나는 건 조금 뜸해졌구요)
(근데 문제는 방안에 나타나는 바퀴벌레 때문에 대박 짜증납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자꾸 끊임없이 바퀴벌레들이 튀어나올까요???
도움을 요청합니다.
바퀴를 잡는 방법으로는 손 쉬운 살충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는 바퀴의 내성을 키워 좋지 못하답니다.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미 실내에 바퀴가 많이 번식해 있는 상태로는 위와 같은 방법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전문업체에 방제를 의뢰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