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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 정체가 뭘까요??
  • 작성자 오지혁
  • 작성일 2013.08.2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신혼집에 아래와 같은 벌레가 자꾸 보이는데.. 생전 처음보는 벌레라 도대체 뭔지 알수가 없습니다.

크기는 1.5~2mm 정도 되는 작은 벌레인데요, 풍뎅이 같기도 하고 바퀴벌레 같기도 하고.. 당췌 어디서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어떤 벌레인지 확인 가능하실까요?

워낙 작은 벌레라서 사진이 선명치가 않네요..

 

 

대강의 생김새가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권연벌레 또는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 이 두 종 모두 손으로 살짝 건드리는 등 위협을 가하면 죽은 척하는 의사행동을 보입니다. ^^;

 

목격되는 성충만 제거해서는 문제 해결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이 살고 있을 곳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니 의심되는 것은 모두 점검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추광성이라 전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고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는 것 외에도 지금처럼 마구 보이는 성충은 끊임 없이 잡아내야 추가 번식이 없어질 겁니다.

 

베란다와 창이 연결되어 있다면 베란다에 위치한 것도 점검해야 하며 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유충이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한다면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할 겁니다. 유충이건 성충이건 보일 때마다 손으로 잡거나 꾹꾹 눌러 제거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제어가 될 겁니다. 먹는 것만 가해할 뿐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답변일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