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바퀴벌레가 가끔(?) 보이던데.. 찾아보니까 미국바퀴 같더라고요. 크기는 1.5~2.5cm정도 되요.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지금까지 성충 세마리 잡았고요. 아마 유충도 두마리 잡은거 같아요. 제 눈에 보인 것중에 살려보낸건 없습니다. 어제 제 방을 샅샅이 찾았는데 벌레 사는곳은 못 봤구요. 옷장밑............에 틈이 2mm정도 있는데 거기 못봤어요. 옷장 뒤편이랑. 그리고 벽속....에서 새벽마다 딱, 따닥 딱하는 소리가 불규칙하게 나던데 그 속도 못봤죠^^
이 바퀴벌레.. 이 정도로 자주 나온다는건 제 방 안에 서식하고 있는걸까요? 저는 제 방 화장실 하수구가 유력해 보이는데.. 거기가 뚜껑 빼보면 바로 하수구라.. 뚜껑도 이리저리 구부러진게 허술하거든요. 오래된 주택이라 창문과 문 등등도 틈이 좀 있긴 합니다.
그리고 벽속에서 소리가 나는건 바퀴벌레일까요? 창틀이 아주 오래된 나무인데 그 바로 밑에서 따닥 거리는 소리가 나요. 바람 안 불어도 저 혼자 소리가 나는데 조용한 방안에 무척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공포스럽죠.. 도대체 무슨 벌렌지-_-;; 벽을 툭툭쳐봐도 반응이 없어요.
그리고 살충제로 움직임이 멈춘(죽은??) 바퀴시체는 원래 변기에 내리는게 맞나요? 그래도 눌러서 죽여야 할지.. 바퀴는 십년 만에 봐서 궁금한게 많네요ㅋㅋ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미 실내에 바퀴가 많이 번식해 있는 상태로는 위와 같은 방법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전문업체에 방제를 의뢰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