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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약 1달전에 새끼손톱만한 바퀴벌레를 발견하였고

그 이후에 사진과 같은 눈꼽만한 벌레를 발견하여

세스코 무료진단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은 작년 10월에 처음 분양하여 새로 이사한 집으로 채 1년은 안 되었고

그 동안 바퀴벌레가 보인적은 없었습니다만, 최근에 눈에 띌 정도로 파리가 (왕파리들)

늘었었습니다.

하여 기사분께서 오셔서 이상없음을 다 확인해주시고, 트랩도 부엌에 총 3군데 설치하였으나

약 3주~1달이 지난 지금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한데 어제 저녁 부엌 찬장에 붙어있는 그 때 봤던 그 눈꼽만한 벌레(바퀴 새끼??)를

발견하여 사진을 찍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이게 바퀴 맞는지 혹은 어떤 벌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너무 작아서 사진을 엄청 가까이 찍었는데도 엄청 작네요...;

사진이 작아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바퀴벌레는 확실하게 아닙니다. ! )

저장식품해충은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

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