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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궁금합니다.
  • 작성자 김지민
  • 작성일 2013.08.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이 벌레가 뭔지 궁금합니다.

제 방 벽지에 붙어있을때도 있고요

침대위를 기어갈 때도 있어요.

죽이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피가 나와요.

아무래도 피를 빨아먹는 벌레 같아요.

자다가 뭔가 날아온거 같은 느낌에 잡으면 저 벌레가 제 팔을 기어가고 있어요 ㅠㅠ

겉은 갈색인데 겉이 딱딱하고요 날아다녀요.

크기는 아주 작아요 2mm정도 되는거 같아요.

사진 찍어봤는데 봐주세요..

세스코에서 없애주실수 있는건지요?

이름이 뭐고 진짜 피를 빨아 먹는건지.. 해로운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사진이 흐릿하여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이 종류는 흡혈 등 사람에게 직접적인 가해를 하는 곤충은 아니고, 먹거리를 오염시켜 재산상의 손해를 끼치는 곤충입니다.

 

목격되는 성충만 제거해서는 문제 해결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이 살고 있을 곳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니 의심되는 것은 모두 점검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추광성이라 전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고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는 것 외에도 지금처럼 마구 보이는 성충은 끊임 없이 잡아내야 추가 번식이 없어질 겁니다.

 

베란다와 창이 연결되어 있다면 베란다에 위치한 것도 점검해야 하며

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유충이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한다면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할 겁니다.

 

유충이건 성충이건 보일 때마다 손으로 잡거나 꾹꾹 눌러 제거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제어가 될 겁니다.

 

먹는 것만 가해할 뿐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답변일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