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아주 작은 새끼 벌레가 이불위를 기어 다니길래 잡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더듬이가 없고 좀 동글동글 한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또한 느릿느릿 기어가길래 제가 볼땐 바퀴벌레 같진 않던데, 울 신랑은 바퀴벌레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사건은 오늘.... 크기 3~4cm정도 되는 요 녀석이 나타난거예요.
힘이 없어 보이고 좀 촉촉해 보였다고 해야 하나??
암튼 온몸에 소름이 돋구.. 울 집은 아가도 있는데 ㅠㅠ
손 벌벌 떨며 휴기 한 5장은 뽑아서 살포시 잡아서 밖에 나와 풀어주었습니다.
요게 무슨 벌레 일까요?? 며칠전 나타난 그 새끼 벌레와 관련이 있을까요?
요 녀석의 새끼 일까요??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ㅠ 살려주세요 ㅠㅠ
불행히도 일본바퀴입니다.
더 좋지 않은 소식은 암컷이라는 것이지요. ㅡㅡ;
우리가 흔히 보는 바퀴 종은 성충이 되면 암컷이고 수컷이고 모두 날개가 있는데,
일본바퀴 암컷의 경우 사진과 같이 날개가 퇴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바퀴는 반가주성 바퀴로 건물 주변의 서늘한 곳에서 살다가도 실내로 침입하는 종으로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주변 환경 또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다가 출입문 틈새나 배관 등의 틈새를 통해 침입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풍지를 활용해 출입문 틈새를 차단하시고요, 싱크대 하단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막으시고 화장실 배수구의 경우 철망으로 된 제품으로 교체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걸레 등으로 덮어 두어
침입을 예방하면 됩니다.
혹시 아파트 등지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베란다에 수직 낙하 홈통이 있는데,
이 부분으로도 침입할 수 있으니 하단부를 쿠킹 호일이나 비닐 등을 활용해 적절히 막아주세요.
(물을 사용하게 될 때에는 제거 했다가 다시 막으면 됩니다.)
답변일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