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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 살려주세요 ㅠㅠ
  • 작성자 오하영
  • 작성일 2013.08.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ㅎㅏ세요......

제가 집을 자주 비워서 거의 지내는 시간보다 안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7월입니다.

어제 집에 와서 보니 개미같은 조그만 벌레가 기어가더라구요

놀래서 얼른 잡았는데

또나오더라구요... 전 정말.. 벌레를 너무너무 무서워하기 때문에

집을 버리고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살아야 하잖아요.. 자야 하잖아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에프킬라라도 뿌리고 잤는데용.

흑.... 화장실 문 앞에서 또 두마리 발견............... 시체 세마리 발견............

처음에는 기어가고 검은색이 아니고 개미처럼 생겼는데 개미보단 작고.. 개미인줄 알아서

관리사무소에 가서 약을 받아와서 구석진 곳에 뒀어요. 개미약 . 약간 고운 흙처럼 생긴 약이요

근데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먼지다듬이 같아요 !!! 이거 같아요 !!!!!!!!!!!!

장마철에 집을 계속 비워뒀고 환기를 안시켰으니..... 맞지 않을까요?..습기..

그리고 사진 보니까 맞는 거 같아요.. 사진 보는 것도 괴로왔어요..

지금 울렁울렁.. 머리는 아프고.. 이집에서 당장 뛰쳐나가고 싶지만 ㅠㅠ.. 그럴 수 없잖아요 ㅠㅠ.......

매일매일 환기 시켜주고

옷장 같은 곳?? 도 열어둬야 할까요???

솔직히 지금.. 수납장 안에.. 이불..이나 책 에서 벌레 다량으로 등장할까봐... 겁이나요.........................

저 진짜 미치겠어요.........

알레르기도 있고 느낌상인 거 같기도 하지만 몸이 근지럽구여............

어떻게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ㅠㅠ

다듬이벌레는 주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곰팡이),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곤충의 시체, 분진,

먼지까지 다양하며 주요 서식처로는 서적,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목재 등으로 소수가 있을 때는 워낙 작아 눈에 띄지 않다가

지속적인 번식을 통해 서식 밀도가 높아지면 그제서야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충 한 마리가 평균 20개의 알을 낳고, 평균 20일 정도면 알에서 부화하며,

유충이 약 한달, 성충은 3개월 이상 생존합니다만 습도만 50% 이하로 낮춘다면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습도 제어와 동시에 먹이원 제거를 위해 곰팡이(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발생한 장소를 찾아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먹이원을 차단하는 물리적인 방법이 있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제어를 위해서는 화학적인 방법을 동시에 진행해야 급격한 밀도 감소를 꾀할 수 있습니다.

 

최초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실내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 보세요. (가구류나 벽지 등에 대한 조사도)

 

혹시나 옷장 내부에서 발견이 된다면 이불이나 의류에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광소독 및 세탁을 하시고

내부는 에어졸을 이용해 틈새, 모서리에 골고루 약제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화장대와 같은 가구의 서랍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서랍을 빼고 그 내부까지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야만 하며

빼낸 서랍 역시 모든 면에 약제처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반복한다면 알에서 부화하는 새로운 개체까지 확실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보일러 또는 에어컨 등을 가동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시고

가구류 안쪽에 흡습제를 넣어 두시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