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에 대해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2년 전쯤의 여름에 화장실 바로 옆에 위치한 방에서 큰 바퀴를 발견하고 잡았었고, 며칠 전엔 화장실에서 4cm 정도 되어 보이는 바퀴가 거의 다 죽은채로 있는 걸 발견해서 버렸습니다;
지은지 13년쯤 되는 아파트이고, 살고 있는 층수는 14층이며, 이 두번을 제외하고는 바퀴벌레는 보지 못했습니다.
음식물은 모두 냉장보관 되어 있고, 음식물 쓰레기 역시 아예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자주 버리는 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아파트 관리소 측에 바퀴에 대해 물어보면 화장실같은 곳에서 나오기엔 다른 주민들의 신고는 들어온 적이 없고, 크기가 커서 이사나 화분을 들여오면서 외부에서 침입했을 거라고 답변받았지만, 2년 전에도 지금도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1. 혹시 큰 바퀴가 집에서 서식하는 경우도 있나요?
2. 이번 경우엔 집에 설치한 약이 없었는데도 바퀴가 몸을 뒤집고 거의 죽어있던데.. 이 점으로 왜 죽었는지 라던가, 실내에 있었는지 실외에서 들어왔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나요~?
3. 방충망은 구멍난 곳이 없고, 창문도 방충망이 설치된 부분이 아니라면 아예 열어두지 않고 있습니다. 한 쪽 베란다의 배수구는 아예 막아둔 상태고, 다른 한 쪽 베란다는 세탁기의 호수관이 연결되어 있어 막아두진 않은 상태이지만 구멍이 대략 0.5cm 정도입니다. 아파트측에선 부정하지만, 외부에서 들어왔다면 개인적으로 제일 의심되는 건 화장실인데요.. 욕조의 배수구멍이 항상 열려있고, 욕실바닥의 망이 가로세로 1cm정도 되어 十자로 모양이 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바퀴에 비해 구멍들이 작은 것 같은데.. 저런 곳으로도 들어오는 건가요~?
죽은 바퀴벌레(성충) 보이는 것은 주변에서 처리한 약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죽은 바퀴가 주로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에 침입할 수 있을 법한 경로를 찾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출입문 틈새를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출입문을 닫은 상태에서 문틀에 최대한 밀접하게 문풍지를 붙이고
싱크대 하단을 보면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와 연결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노출되어 있으니 쿠킹 호일을 감싸서 밀폐하면 됩니다.
화장실 등의 바닥 배수구의 경우에는 배수 커버를 스타킹 등으로 씌워서 덮어 두면 차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완 이후에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틈새로 침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침입이 의심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놓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