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 이불에서 나온 벌레에 대해 여쭈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바닥에 요를 깔고 생활하고 있는데요,
장마가 어느 정도 지나간 것 같아 요를 한 번 빨려고 뒤집다가,
바닥과 닿아있는 요에 아래와 같은 벌레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은 최대한 접사, crop한 것인데 실제로는 1mm 남짓 아주 작은 길이입니다.
손으로 잘못만지면 짓이겨질 수 있는 벌레입니다...
장마기간 습한 날씨와 함께 요를 며칠간 접지 않고 계속 펴고 생활을 해서 생긴 게 아닐까 해서
이불 및 요를 모두 세탁을 하고 다시 사용하였는데...
이틀이 지난 후 또 다시 벌레가 생겨있었습니다...
(누워 자는 위쪽에는 생기지 않고, 바닥과 닿는 쪽에만 생겼습니다.)
원인이 뭘까 하여 이불장을 다 뒤지다보니,
이불장에도 벌레들이 제법 생겨있었고
이불 사이의 메밀베개의 베갯잇에 벌레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메밀베개가 원인이 된 것으로 생각되어,
현재 메밀베개의 메밀은 모두 버리려고 하고
벌레가 생긴 이불과 베갯잇들은 세탁기로 고온(60도) 세탁하여 다시 보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메밀베개가 원인이었다면
처음에 제가 빨았던 이불과 요에서 어떻게 다시 벌레가 생겨날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탁한 이후에 이불장에 넣은 적 없이, 바로 사용한 것이거든요..)
원인을 제거해야할 것 같은데,
제대로 된 원인을 알 수가 없어 세스코에 문의드립니다.
늘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리며,
저의 불안을 해소해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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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다듬이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일반 솜베게보다는 메밀베게가 좋기는 한데, 습기를 머금게 되어 저장식품해충이나 다듬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메밀베게를 사용할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메밀을 꺼내 서늘한 곳에서 말리는 수고를 해야만 벌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이미 다듬이벌레가 발생한 경우로 일광소독으로 1차 건조시킨 후,
며칠정도 냉동실에 넣어 알까지 죽일 수 있도록 하시고
냉동실에서 꺼낸 후에는 다시 건조시켜 습기를 없애시기 바랍니다.
이도저도 귀찮으시면 폐기하시고 새로운 메일껍질을 구입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의심하는 것처럼 베밀베게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메밀베개가 원인이 되어 주변으로 확산되었을 가능성과 그 반대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벽지 뒤쪽이나 장판모서리 등지에서도 발생가능하기 때문에
가구 내외부 및 하단부 뒤편까지 골고루 충분한 환기가 되어야 이들의 서식환경을 제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침구류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가구나 그 주변 벽지 등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또한 약제를 처리하고자 할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처리를 해야지 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수납장에 있는 옷이나 의류는 별도 보관 또는 세탁을 하시고 (일광건조후에 하시면 더욱 좋고요)
가구 이음새, 틈새, 벽지, 장판 모서리 등지에는 에어졸을 직접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그 후 가구가 위치한 방에 원터치식 에어졸을 별도로 활용하여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긴 장마가 끝이 난다고 합니다. 앞으로 중간 중간 습도가 적고 화창한 날에는 충분한 환기를 시키도록 하세요~!
답변일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