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현관문 가까이에 쓰레기를 몇일 전부터 좀 뒀고요. 바로 어제 그 쓰레기봉투를 갖다 버렸습니다. (들었더니 10마리가 넘는 날파리가.. 엘이베이터에서도 날아다녀서 당황스러웠음.) 복층 오피스텔이구요. 원래 벌레 한마리 없던곳!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날파리가 엄청나게 날아다니더군요. 오늘 낮부터 지금까지 한 20마리는 잡은거 같구요. 본건 한 40마리는 본듯하네요.
장소
장소는 화장실과 컴퓨터 책상 옆. 거기엔 정수기가 있고, 매일 먹을걸 놔두는 자리입니다. 오늘은 먹을거 없었구요. 참. 그리고 거기가 싱크대 옆입니다. 싱크대는 사람 세명 정도 들어갈 거리에 있고요. (아일랜드 식탁 정도 사이즈라고 보면 됩니다.)
화장실
화장실에서 계속 보여서 식초를 변기에 뿌리고 좀 있다가 들어가봤더니 한 7마리가 빠져있고, 주위에 붙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샤워기로 뿌리면서 변기로 밀어넣고 물 내렸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문 닫아뒀더니 몇시간동안 계속 들어가봐도 안생기더군요. 즉, 화장실에서 생기는건 아닌거 같아요. (오후 4시)
책상 옆
컴퓨터를 하면서 계속 성가시게 날아다닙니다. 손에도 붙고요. 한 5마리는 계속해서 날아다니더군요. 그리고 아까전에 화장실에서 저런짓을 하고 나니 좀 줄어든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기분 탓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오후에 6시쯤에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자꾸 날파리가 날아다니는겁니다. 사수하면서 먹었습니다. 머스타드 소스도 있었고요.
대충 먹고 많으니까 남기고 치킨 상자를 닫아놨습니다. 그러고 좀 있다가 졸려서 복층으로 올라가서 좀 누워있다가 다시 내려갔는데.. 웬걸 날파리가 한 2마리가 날아다니고 3마리가 책상근처랑 치킨근처에 붙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치킨을 열어봤는데 한 5마리가 나오는겁니다. 당연히 붙을꺼라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붙었더군요. 쿨하게 아 버려야겠군 하고 생각하고 그냥 다시 닫았습니다. (오후 8시 반)
그리고 컴터를 좀 하는데 벌레가 안보입니다. 사람인식하는건가요? 한 두마리만 왔다갔다 거리더군요. 지금도 잘 안보입니다. 아마 치킨 상자를 열면 또 한 대여섯마리 나올겁니다. (오후 9시)
치킨상자
해서, 치킨상자를 방금 열어봤습니다. 2마리밖에 안나왔네요. (오후 9시)
싱크대
아까전에 싱크대에도 역시 날파리가 좀 있었습니다. 근데 한 대여섯마리로.. 화장실보다 적었습니다. 책상근처보다 적었었고요. (낮 2시)
그리고나서 아까전에 화장실에서 대량 살육을 하고 난 뒤로는 싱크대 근처에도 줄은거 같습니다. 근데 많이 줄은건 아니라서 그냥 기분탓인거 같아요.
무튼 저 벌레가 단순한 날파리가 아니고 무슨 번식력 개쩌는 벌레거나 그런류가 아님을 바라면서 글을 올려봅니다.
251719 중복메일입니다.
답변일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