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최근 들어 세면대에 길이 약 1cm 미만의 거머리 같이 생긴 얇은 벌레가 나옵니다.
당최 어디로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으나 화장실에 한번씩 들어가면 세면대 위에
기어다니고 있더라구요. 어떤 때는 5~6마리씩 기어다닐 때도 있습니다.
작은 것은 거의 0.5mm정도로 실밥 같아 보일 정도로 작기도 합니다.
어떤 벌레인지, 그리고 왜 생기는지, 퇴치하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아도 문제의 벌레가 나방파리 유충이란 것을 충분히 알겠습니다. ^^
세면대 위에서 기어 다닌다는 것은 세면대 상단 벽면과 붙어 있는 부분에서 발생해 기어 나왔을 수도 있고
세면대 하수 배관에서 발생해 세면대로 기어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나방파리 유충은 화장실 내 보통 검정색으로 물때가 낀 장소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면서
그 물 때를 먹고 살기 때문에 아래 정보를 숙지하시고 틈새 보안 및 주기적인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때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을 통풍시켜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를 보완하여야 합니다.
틈새 보완을 하지 않는다면 유기물 퇴적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이 지속되면서
또 다시 나방파리의 은신/서식/ 먹이원으로 작용하게 되니 실리콘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면대 하단부와 바닥 배수구를 연결하는 배관의 경우 분리가 가능한데,
이 내부를 칫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닦아 내고, 단백질 제거제를 물에 풀어 담가 두면 내부가 세척이 될 겁니다.
위 청소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데도 많이 보인다면
하수구 자체에서 나방파리가 올라와 문제가 되는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바닥 하수구는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퇴적물을 제거한다면 나방파리 제어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답변일 201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