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의 교육(?)을 위해 달팽이를 밭에서 주워와서 키우는 중입니다.
그런데 달팽이 우리에 아주 작은, 거의 먼지 같은 수준의 흰 벌레가 한 마리씩 보이더니
어느 날부터 달팽이 몸에 우글우글하게 붙어 있더라구요.
별다른 특징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작고 미세한 흰 벌레인데 크기 치고는 아주 빠르게 움직입니다.
크기는 아주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달팽이 눈보다 작습니다. 색은 투명하진 않고 흰 색입니다.
특이하게도 달팽이 껍질 위에는 거의 기어다니지 않고 달팽이 껍질 아래 살 부분에만 기어다닙니다.
달팽이가 두마리인데 한 마리는 아주 활발하고 벌레도 없는데 소극적이고 자주 숨어있는 녀석에게서 벌레가 보이니
혹시 기생충이나 달팽이를 잡아먹는 벌레는 아닌지 걱정되네요.
일단은 얕은 물에 달팽이를 넣으면 달팽이가 기어나오면서 몸이 씻겨지는 방법으로 씻어주고 있는데 하룻밤만 지나면 다시 생겨있습니다.
야채도 깨끗이 씻어서 손질해서 주고, 흙도 달팽이 사육용 흙을 쓰는데 어디서 생기는 걸까요?
이 벌레의 정체가 무엇인지, 혹시 달팽이에게 해롭지는 않은지, 구제 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ps. 달팽이 두 마리 외에 민달팽이 한 마리도 같이 넣어 키우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또 민달팽이가 효모를 아주 좋아한다는데 달팽이도 효모를 좋아하나요? 김빠진 맥주 같은 걸 줘도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어떤 해충인지 정확히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해충의 특성과 좀더 크고 자세한 사진을 다시 올려주시면 최대한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곤충 사진을 찍으실 때는 아래의 사항을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
1. 사진 용량을 3M 이상으로 설정합니다.
2. 디지털 카메라 접사 기능을 설정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꽃모양(접사)를 선택한다)
3. 피사체와의 거리를 3 ~ 10m 벌려 놓습니다.
4. 플레시를 강제발광하게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해충 앞, 뒤 사진과 크기를 보내주시면 최대한 정확한 동정을 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을 바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답변일 201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