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전부터 한 두 마리씩 보이더니 어제저녁에 정말 경악스러울만큼 죽여도 죽여도 또 나오더군요.
스탠드 켜놓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날벌레가 자꾸 모니터에 붙길래 하나씩 잡고 있었어요.
그러다 짜증이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천장에 다닥다닥 붙어있더라구요. 사진처럼 다 큰것과 진드기만한
새끼가 모여있었는데 큰것만해서 약 50마리 잡다가 포기하고 그냥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몇마리는 머리맡에 죽어있고 몇마리는 이불에 찌부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혹시 집뒤에 바로 산이 있어서 그런가하고 오늘 낮에 문을 안열고 있었는데 어두워지니 슬슬 기어나오네요.
지금도 모니터앞에서 알짱알짱...!!!
다 잡았다하고 뒤돌아보면 장농이고 벽에고 네다섯마리씩 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서 잡는건 어렵지 않은데요. 수가 너무 많으니 무서워요ㅠㅠ
이불위에 앉아서 옆을 두드려도 잘 날아가지도 않고...어디서 나오는거고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요?
버섯파리과에 속하는 파리류로 보입니다.
본래 버섯파리과는 버섯을 재배하는 곳이나 시설원예작물(비료 주변 등 유기물이 많은 장소)이 있는 곳에서 주로 목격되며
여름보다는 봄이나 가을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기물이 부패되는 인접 장소에 있는 경우에도 목격이 가능한데,
내부(베란다)에 있는 화분이나 비료, 또는 유기물이 존재해 부패가 되는 등의 가 문제가 아니라면
외부에서 창틀 틈새를 통해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버섯파리가 대량 발생하는 것은 이상 고온이 지속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내부 장소에 대한 점검 (배수구 포함)을 먼저 실시하시고, 외부 침입에 대비하여 창틀에
방충망이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 후, 필요시 문풍지, 실리콘 등으로 보완을 하시기 바라며,
창틀의 물빠짐 틈새로도 침입할 수 있으니 비나 눈이 가 오지 않을 때는 휴지나 쿠킹 호일 등으로 막아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일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