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발견되는 벌레에 대해 질문하려고 합니다.
사진을 찍고싶지만 너무 빠른데다가 잡으면 먼지처럼 으스러져서 형제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길이는 큰것을보면 1센티를 넘는정도이며
흰색에 길쭉하고 더듬이가 길게 있으며 노린재나 지내처럼 절지가 있는종류 같습니다.
주로 어두운곳에 2-3마리 정도 있으며, 오래동안 놓아놓는 물건의 밑 침대밑
종이상자나 책, 종이봉투등의 근처 혹은 옷더미에서도 가끔보입니다.
또는 화장실근처 깔판밑등지에서도 보입니다.
더워지는 4월이후 5월부터보이기 시작해 한참더운 6월7월에 많아지는것 같고
겨울에는 잘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집이 청소를 잘못해서 매우 깨끗한편은 아니라 먼지와 습기를 좋아하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인터넷을 뒤져보니 생김새가 진드기나, 먼지다듬이,혹은 다른 해충들과는 다릅니다.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구요,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사진이 있었다면 ... 좋았을텐데요..
설명을 듣고 떠오르는 벌레는 좀벌레입니다. (좀벌레를 검색해서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좀벌레가 주로 은신, 서식하는 장소는 나무, 가구를 비롯해 침구류 등으로
이런 것들의 하단부 그리고 벽지, 창틀, 문지방, 방 모서리 등지는 어둡고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입니다.
이런 장소는 습도도 상대적으로 높아 좀벌레가 은신하고 서식하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ㅡㅡ^
좀벌레가 자주 보인다면 여기 저기 숨어 있을 텐데, 좀벌레를 잡기 위한 약제 처리를 먼저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구류 및 침대틀의 나무 이음새, 내부, 하부, 뒤판 등 은신했으리라 의심되는 장소에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빠른 제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벽지/장판/문지방 틈새 등도 약제 처리하면 좀벌레 제어에 효과적입니다.
효과가 빠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화학약제 처리가 싫으시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먼저 제일 기본이 되는 습도관리입니다. (이건 화학약제 처리를 하더라도 꼭 해야 합니다.)
통풍이나 난방 그리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실내의 습도를 낮춘다면 근본적인 제어가 됩니다.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좀벌레가 목격된 장소 또는 은신/서식 의심장소에 놓아 두어 먹고 죽게 하는 방법과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녹말 함유가 많은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경단처럼 만들어 야간에 놓아 두세요.
이렇게 두면 야행성인 좀벌레가 활동하다가 감자를 먹으면서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