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은 지 꽤 된 아파트에 굉장히 오랫동안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동안 바퀴벌레가 있다 없다 하긴 했지만 근 몇 년은 거의 없었거든요
관리소에서 소독으로 와봤자 검은색 약같은 것만 주긴 하지만 그것도 쓸 일이 없었어요
또 부엌쪽에 개미가 있었던 적도 있어서 개미가 있었던 이후로는 바퀴벌레는 전혀 안보였구요
(개미집을 찾아냈던 저의 성공스토리는 밤이 늦어 생략하겠습니다.)
여튼 근래는 꽤 벌레없는 쾌적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 여름철이라 문을 열어놓고 방충망문만 해놔서 그런지
오늘로 바퀴벌레를 4마리째 보았습니다.
최초의 한 마리는 새벽에 아빠가 거실 천장에서, 얜 못잡았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제가 밤11시경에 현관방충망 닫으러 갔을 때 현관 내벽 5cm높이 정도로 올라가 붙어있는걸
파리채로 냅다 후려쳐서 화장실에서 용궁으로 보내주려는 찰나 화장실 벽에서 세번째 발견
걔도 같이 용궁행
그게 이틀전이었는데 오늘 아빠가 또 주방쪽 다용도실에서 발견하셨습니다.
역시 아빠는 못잡으셨어요 -_-
여하튼 제 생각엔 문으로 들어오는 거라고 생각해서
문풍지를 붙여놓으면 효과가 있을까 문에다 계피가루를 뿌려놓을까 하면서
검색을 좀 하던게 지금 이 시간, 여기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참
바퀴벌레는 약간 진한 브라운컬러의 어른 엄지손가락한마디 정도의 크기로 보였습니다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습격이 있기 며칠 전 이웃집 화분 옆에서 뒤집혀 죽어있는 바퀴를 본 적이 있어요
복도식 아파트인데 이웃집은 좀 더러.. 그렇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목표는 물론 바퀴벌레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입니다.
크기와 색깔로는 일본바퀴나 먹바퀴, 미국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가 침입한것 같습니다.
대형바퀴류는 대부분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종종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문, 창문 등은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하수구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통해 차단이 가능합니다.
베란다가 있는 경우 수직낙하홈통과 바닥 하수구가 있을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쿠킹 호일, 장판 등으로 적절히 막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입문 주변과 같이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신속히 포획되도록 하세요.
위의 조치를 취하셨는데도 계속 바퀴가 보이면 그때는
1588-1119 입니다. !!
답변일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