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쯤 비가오던 날 화분에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 크기의 흑갈색의 바퀴벌레를 봤습니다.
처음엔 화분에 있는 줄 모르고 물주려고 화장실로 가져갔다가 내려놓은 순간 봤구요.
바퀴벌레가 죽은 척 하는 건지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홈키파를 수십차례 뿌렸더니 발버둥치면서 도망가다 기절할때 변기로 내렸습니다.
그 후로 바퀴벌레는 보이지 않았는데,
어제 엄지손가락 만한 검은색의 바퀴벌레는 베란다 옆 방에서 봤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투룸 아파트 고층입니다.
차마 손으로 잡을 수 없어서 홈키파를 찾으러 갔고,
그 사이에 옷정리함 사이로 숨어있던 녀석에게 30~40번 뿌린 거 같네요..
큰 녀석이라 그런지 기절하는 동안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기절시킨 후 변기에 내려버렸습니다.
집에서 밥은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먹고요.
냄새나고 음식나는 쓰레기는 밖에 버리고요..
청소상태는 평범합니다.
평소엔 본 적 없고, 두 녀석 볼 때 공통점이 집이 습했습니다. 그 것 때문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파트 건물이 오래된거라 방충망도 허술하고, 하수구에 특별히 막아놓은 게 없는 게 찜찜하구요..
제 질문은.
1. 집에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건 아니겠죠..........?
한마리를 보면 100마리가 서식한다는 말에 겁이 납니다.
2. 약국에서 파는 바퀴벌레 약을 3개월마다 교체하면서 쓰고 있고, 2년동안 딱 2번 봤고, 두 마리 다 변기에
버렸는데요..
이 상태에도 세스코의 도움이 필요한건지 더 두고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3. 세스코 관리를 받으면 견적이 어느 정도 나올 지 궁금합니다. ( 15평 아파트)
일본바퀴나 먹바퀴 또는 미국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를 목격하신것 같습니다.
2년 동안 딱 두번 보였다면 내부 서식은 아닌 것 같고요. 주변에 서식하던 바퀴가 어쩌다가 한 번 씩 침입하는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 주로 서식하는 독일바퀴와 달리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는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주로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화장실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두면
침입 후 빠른 시간 내에 포획이 될 수 있으니 활용 해보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