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벽에 날이 더워 거실베란다문을 열고 이유식을 만들고 있었는데 베란다쪽에서 꺼먼게 빛의 속도로 거실로 기어들어와서 기절초풍할 뻔했네요..ㅠㅠ
색은 까맣고 크기는 손가락 두마디 만한게 속도는 무지하게 빠르던데요. 바퀴가 나오고 일주일 안에 다시 출몰한다면 집에서 서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인터넷에서 본거 같은데.. 일단은 한마리 나온거 랑구가 잡아줘서 죽였고요.. 현재 5일이 지난 상태인데요. 다행이도 아직까진 다른 바퀴가 목격이 되진 않고 있네요.ㅠㅠ 벌레가 너무 무서워서 창문쪽은 철통방어를 해놔서 바퀴가 들올 곳이 없어보이는데.. 혹시 베란다 하수구(?) 쪽에서 기어들어온것일까요?
글고.. 세스코에선 그리마도 잡아주나요? 길게 몇달 간격으로 그리마랑 바퀴벌레랑 돌아가면서 출몰하네요.ㅠㅠ 그리마가 서식하는 곳에선 바퀴가 살 수 없다는데.. 어째서 두개가 한집에서 번갈아가며 나올 수 있는걸까요?
일본바퀴 또는 먹바퀴가 야행성이기는 하지만 수컷 성충이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 들기 때문에
창문을 열더라도 방충망은 열지 말아야 합니다. ㅡㅡ^
(바퀴 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도요)
일주일 안에 재출몰 여부를 가지고 바퀴의 서식 유무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추가 침입 여부나 어디로 침입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바퀴끈끈이를 출입문 주변과 베란다 등지에 설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 침입을 차단할 수 있는 보완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 의심하는 것처럼 하수구를 통해서 침입도 가능하니 보완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수구의 경우에는 커버를 스타킹 등으로 씌워 덮어 놓으면 침입 차단 효과가 있고요,
혹시 모르니 싱크대 하단 가림판을 제거하고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틈새도
쿠킹 호일로 감싸서 눌러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마 역시 틈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실내가 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한다면 자연스레 없어지는 벌레입니다.
그리고 그리마가 있다고 바퀴가 살 수 없는 것 아니니
그리마 믿고 계시지 마세요~! ㅡㅡ;
답변일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