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고시원에 살고 있는데요.........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씩 쓸고 물티슈로 닦고 그러고 있어요ㅠㅠㅠ
근데 두 번이나 벌레가 나왔어요...
생긴게 1cm 미만이구요,,, 실처럼 가늘고 하얀색이에요...
생전 처음보는 벌레라 당황해서 글 올립니다ㅠㅠㅠ 답변 부탁드려요!!!
목격한 벌레는 좀벌레로 추정됩니다.
좀벌레가 습도가 높은 장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최초 목격은 화장실에서 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점차 서식 밀도가 높아지고 실내 습도가 높을 경우 주변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침대, 화장대, 가구 등과 같은 곳에 은신, 서식하면서 나무나 의류를 갉아 먹기 때문에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신속하게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시원이라고 하셨는데, 혹시나 내부에 개인 화장실이 있다면
우선 바닥, 벽면, 문지방, 욕조, 천정 모서리 틈새 지역에 1차 에어졸을 처리하고,
이후에 위 장소 및 기타 모든 틈새에 실리콘으로 틈새를 보완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좀벌레를 제어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장실 없이 방만 있다면 장판 모서리를 걷어 가면서 좀벌레의 유무를 확인하고
에어졸 처리 후에는 장판 접히는 부분과 벽면의 틈새가 없도록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를 사용하거나 틈새 보완보다도 중요한 것은 습도 관리입니다.
전체적으로 습하지 않더라도, 벽지나 장판과 벽면이 닿아 있는 부분 등지에는 상대 습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창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 주어 틈새, 모서리 등지의 습도까지 낮추는 것이 좋으며,
(선풍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자의 경우는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