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찍어도 제대로 안나올정도로 작습니다.
0.5mm 정도? 1mm 보다 작은건 확실하구요. 요새 집안 곳곳에서 보입니다. 방바닥 문틈 이불 베게 등등
문제는 집중하고 봐야 보일정도로 작다는것. 갈색에 등이 반질반질한 광택이 납니다.
그리고 눌러 죽이면 틱 하고 소리날정도로 약간 강직도가 있는거 같구요.
여튼 제일 많이 보이는 곳은 화장실 입구 문주위에 많이 보입니다.
위에 사진은 문 주위에 붙어있는 녀석들을 다 죽여서 돌돌이로 밀어놓은겁니다.
이녀석들의 정체가 뭔가요? 먼지 다듬이 벌레인줄 알았는데 그녀석들은 머리랑 몸통이 구분이 가게
보이던데 이녀석들은 구분이 안가고 몸통에 다리?만 조금 보입니다.
다듬이벌레가 아닌 것은 확실하고요,
설명해주신 것을 보면 권연벌레, 창고좀벌레, 거저리류, 머리대장과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인데
크기가 맞지 않은 상태이며, 사진이 흐려 판별하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화장실 입구에서 많이 보이는 것은
문지방 틈새 또는 문틀 틈새 등지에서 번데기로 은신했다가 나오기 때문에 많이 몰려 있을 수도 있으며,
저장식품해충이 아니라면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종류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다시 한 번 촬영해 올려 주시면 어떤 벌레인 지 다시 확인해 그에 맞는 제어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촬영 요령은
벌레가 작다고 가깝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초점이 맞는 위치에서 촬영하는 것이 원칙이며,
해상도를 높여서 촬영한다면 확대해도 이미지가 깨지지 않으니 어떤 벌레인지 판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 다시 한 번 촬영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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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