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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의 정체가 무엇인가요?
  • 작성자 박수지
  • 작성일 2013.04.1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크기는 보시다시피 샤프랑 비교했을 때 엄청 조그맣구요,

며칠 전부터 계속 제 책상 위에 출몰하는데.. 벌써 3번째 봤구요...ㅠㅠ

혹시 이거 바퀴벌레 새끼인가요? 아니라면 정체가 뭐죠? 그냥 무시해도 되는 벌레인가요??

혹시라도 바퀴벌레라면 어딘가에 알이라도 단체로 낳았나 싶어서요;;;

 

 

 

 

저장식품해충 중 쌀바구미라고 부르는 종류입니다. 

 

무시해도 될 정도의 벌레는 아니고요, 성충이 보일 경우에는 이미 대량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속히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바구니가 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쌀을 먼저 점검하고 오염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에는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될 겁니다.

 

 

쌀 포대가 있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쌀을 한 번 골랐으나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쌀통이라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시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바구미 성충이나 유충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쌀을 세척하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게 되지만

 

쌀에 엉겨 붙어 있었다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밥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큰 해는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당근, 후추, 씨앗류,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말린 꽃, 허브, 땅콩,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될 경우, 비교적 소량일 경우가 많으니 그대로 폐기하고,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