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된 아파트를 전체 리모델링하고 입주한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10년 정도 되었지만, 아파트 관리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입니다.)
입주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 바퀴벌레가 보여서
세스코 무료진단을 신청했지만...
바퀴벌레의 침입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짧은 진단 결과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새벽에 싱크대를 기어다니는 크고 작은 바퀴벌레들을 수차례 목격했습니다..;;;;
새로 이사를 오기 전에 살던 아파트가 원래 전체적으로 조금 청소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어서
혹시 그 곳에서 바퀴벌레들이 따라온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약국에서 바퀴벌레 약을 구입해서 여기저기 놓기도 하고,
뿌리는 약으로 외부에서 침입할 만한 곳에 꾸준히 뿌리고 있는데도...
여전히 출몰하고 있습니다.. ;;;;
일단...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달에 애기가 태어나서 가능하면 그 전에 퇴치가 되면 좋은데...
정 안되면 세스코 서비스를 신청할 계획이긴 하지만...
그 전에 제가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무료진단 결과 바퀴벌레의 서식이 없는것으로 확인 되었지만.. 계속해서 고객님께 바퀴가 목격된다면
바퀴의 간헐적인 침입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입니다.
내부 서식 종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개체의 확산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혹시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붙여 놓는 약제를 사용할 때에는 가장 최근 것 그리고 대형 바퀴용으로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고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제거해 바퀴 은신처가 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3.02.15